10월 넷째주 기준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3주 연속 상승하며 1,000P를 상회했다. 1000포인트는 14년 전인 2009년 10월 상하이운임지수를 처음 발표한 때 지수다.
북미 동안은 FEU당 163달러 오른 2,361달러, 서안은 70달러 상승한 1,916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TEU당 112달러 오른 1,221달러, 유럽 노선은 188달러 오른 769달러다. 중동 노선은 1,101달러로 전주보다 139달러 올랐다. 호주·뉴질랜드와 남미 노선은 각각 83달러, 261달러 오른 792달러와 2,425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원양산사들의 적극적인 공급조절 및 일괄운임인상(GRI)으로 큰 폭 상승하였지만 장기적인 공급 및 수요 지표가 낙관적이지 않아 컨 시장 약세는 이어질 것으로 KMI는 전망했다.
11월 들어서도 아시아-북미 항로 운임은 Black Friday로 인한 수요 증가 요인 및 각 선사별 공급 축소로 인한 실질 선복량 감소 효과로 당분간은 약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아-유럽 항로 운임은 중국발 물동량이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유로존의 지속적인 소비심리 위축 및 팬데믹 기간 발주했던 대형선이 최근 연이어 인도되고 있어 예년과 수준의 강한 운임반등은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10월 30일자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발표한 부산발 13개 항로 컨 운임(KCCI)은 전주 대비 32포인트 오른 1199를 기록했다. 13개 항로 중 서아프리카(42포인트↓) 일본(3포인트↓)을 제외한 11개 항로 운임이 올랐다.
중국과 동남아(태국·베트남) 항로도 각각 1, 3포인트 상승했다. 해진공은 "선복공급감소로 8월부터 부진하던 원양항로가 10월 들어 반등했다"며 "디얼라이언스가 11월 미국 동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이후 추가 선복 감축 계획이 이어지며 11월 운임 인상에 대한 계기가 형성되는 중"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관세청이 지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서 해상수출 평균 운임은 전월 대비 미국 서부(전월대비 5.0%↑), 미국 동부(1.1%↑), 유럽연합(4.4%↑), 베트남(0.7%↑)은 증가, 중국(7.7%↓), 일본(11.2%↓)은 감소하였다.
해상 수입 운송비는 미국 서부 2개월 연속 하락, 미국 동부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또한 근거리 항로에서 중국은 12개월 연속 하락, 일본, 베트남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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