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항공사인 사우디아항공(Saudia)은 각계 리더 및 전문가를 초대한 행사 자리에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리버리(livery)를 공개했다. 사우디아항공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Vision 2030)’ 실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계획의 일환으로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녹색, 파란색, 샌드(sand)색으로 구성되어 사우디아라비아 특유의 따뜻함과 친절함을 전달한다.
또한 사우디아항공은 리브랜딩과 함께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디지털 전환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사우디아항공은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우디아(SAUDIA)"라는 가상 비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가상 비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전체 거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제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다.
이번 디지털 전환 계획은 고객 경험 개선, 운영 및 프로세스 간소화에 중점을 두고 또한 글로벌 선도 기업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개인 데이터를 최고 수준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사우디아항공 관계자는 밝혔다.
이브라힘 알오마르(Ibrahim Al-omar) 사우디아 그룹 사장은 "사우디아항공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1945년 더글러스(Douglas) DC-3 항공기로 시작해 현재 100여 개의 목적지로 운항하는 140대의 현대적인 항공기를 보유한 중동 지역 최대 항공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우디아항공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에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항공사의 비전이 반영되어 있으며, 사우디아항공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과 특별한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우디아항공은 리브랜딩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2030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약 3억 3천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국가적 과제인 ‘비전 2030’ 실현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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