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특송과 국제특송이 악수하다
자이언트·퀵서비스, 실질적 업무제휴 체결
“더 빠르고 더 저렴한 신개념 서비스 창출 기대”
“현대 도심에서 가장 빠른 운송수단과 국제간 가장 신속한 운송서비스가 손을 잡았다.”
오토바이 택배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퀵서비스(주)(대표 : 임항신)와 한·중·일 국제간 특송시장에서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자이언트 아시아(주)(대표 : 원제철)가 실질적인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식(MOU)을 지난 8월 10일 서울 중구 남산동 퀵서비스 본사 사무실에서 가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오는 8월 21일부터 공동 개발한 신개념 국제특송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자이언트아시아의 해외 네트워크와 퀵서비스(주)의 국내 네트워크가 결합돼 신속한 일관 운송과 보다 넓은 고객층의 확보는 물론 상대적으로 크게 저렴한 운송료를 화주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퀵 고객 대상 국제특송 물량 유치
양사의 신개념 국제특송 서비스란 퀵서비스의 400여개 기업고객과 수만명의 고정 개인 고객 중 국제특송 물량이 발생하면 픽업 배송 수행자인 ‘라이더’가 이를 집하해 강남 및 강북에 설치한 총 4개 화물 집하 센터에 모아 놓으며 자이언트 아시아가 순환 픽업 차량을 통해 모아 일괄 운송한다는 내용이다.
양사의 제휴 내용에 따르면 중국 특송 전문 업체인 자이언트아시아와 국내 대표 퀵서비스 회사인 퀵서비스가 양사가 상호 업무 제휴를 통해 퀵서비스㈜의 국내 서비스 네트우크와 자이언트아시아의 중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상호 연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상호 매출증대 및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 시키는 동시에 퀵서비스는 국내퀵서비스에서 국제 특송으로의 업무 영역 확대를 꾀하게 되고 브랜드 충성도(Brand Roalty)를 높여 사업 영역의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른 전략으로 먼저 서울시내를 시작으로 쿠리어 서비스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양사간 공동으로 구축하고 2차적으로 수도권지역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대기업 및 중소기업 퀵 고객에 대한 국제특송 물량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후 쿠리어 거래 화주를 기반으로 수출입 화물 포워딩 및 로지스틱 업무에까지 확대시킨다는 내용이다.
자이언트아시아의 영업총괄담당인 전욱 이사는 “13개 자체 브랜치를 갖춘 중국 내 서비스는 물론 고객의 니즈에 따라 신속하고 저렴한 전세계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퀵서비스와 같은 최대 이륜특송업체가 자이언트 아시아와 같은 국제특송기업과의 제휴는 시너지를 당장에 거둘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퀵서비스의 임항원 이사도 “최근 국내 기업고객들의 공장이 해외 이전에 따라 운송 동선이 길어지자 이와 관련된 국제특송 의뢰건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자이언트 아시아와의 제휴로 이러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해 이번 제휴를 환영했다.
이에 따라 양사 서비스의 주요 타켓으로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퀵 고객에 대한 국제특송 물량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영업을 위해 가장 많이 부딪히는 라이더들에게 국제 업무에 대한 교육을 통해 업무를 원할히 진행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 및 가격 제공으로 국제 물류비 절감과 신속, 정확, 편리한 서비스로 고객의 편의성,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서비스는 추후 전세계 인 · 아웃 바운드는 물론 쿠리어 거래 화주를 기반으로 수출입 화물 포워딩 및 로지스틱 업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양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양사 연계를 통한 실질적 제휴
임항원 이사는 이번 MOU에 대해 “국내 이륜특송 시장의 대표격인 퀵서비스의 다양한 고객, 풍부한 인재 및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가 자이언트아시아의 다년간 국제특송 노하우 및 중국 서비스 네트워크가 상호 연계한 특별한 업무 제휴”라고 설명했다.
자이언트의 전욱 이사도 “양사는 상호 매출증대 및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 시키는 동시에 퀵서비스는 국내 특송에서 국제 특송으로 업무 영역 확대시키며 점진적인 사회영역 확대시키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제휴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자이언트 아시아는 픽업 및 집하 물류비용 절감, 가망고객 개발로 인한 매출 증대, 경쟁사 대비 빠른 Transit Time, 경쟁력 있는 요금, 맞춤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퀵서비스도 대중국 직접 진출 투자비 감소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서 수익율 창출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이언트, 대리점 체제로 수도권 공략
한편 자이언트아시아는 이번 퀵서비스와의 업무제휴 이 외에도 새로운 조직망을 통해 수도권 지역 특송화물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수도권 지역 특송영업 체제를 대리점 체제로 전환해 하남, 의왕, 과천, 수원, 광명, 안양, 안산 등 수도권 주요 도시를 3개 권역으로 나누고 이를 3개 대리점에 분할시켜 영업권을 부여했다.
이같은 방식은 국내 택배업체의 위탁대리점 영업방식과 유사한 것으로 자체 브랜치 또는 네트워크에 익숙한 국제특송분야에서는 생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이러한 영업형태는 지난 7월부터 11개국 대상으로 국제특송 영업 프랜차이즈 대리점을 모집에 들어간 범한판토스와 국내 택배 영업소를 대리점 형식으로 하여 전국적인 국제특송 영업을 최근 시작한 로젠글로벌이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토종 국제특송업체로 대리점 형태의 영업을 구축한 것은 자이언트가 유일하다.
이 회사의 전욱 이사는 “막대한 자본금이 들어가는 자체 네트워크(직영점)와는 달리 소규모 자본금으로 영업력을 극대화시킨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라면서 “수도권 대리점 영업체제가 성공될 경우 지방으로도 확대시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자이언트-퀵서비스 또는 자이언트의 국제특송 대리점 영업체제 향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 최인석 기자
자이언트·퀵서비스, 실질적 업무제휴 체결
“더 빠르고 더 저렴한 신개념 서비스 창출 기대”
“현대 도심에서 가장 빠른 운송수단과 국제간 가장 신속한 운송서비스가 손을 잡았다.”
오토바이 택배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퀵서비스(주)(대표 : 임항신)와 한·중·일 국제간 특송시장에서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자이언트 아시아(주)(대표 : 원제철)가 실질적인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식(MOU)을 지난 8월 10일 서울 중구 남산동 퀵서비스 본사 사무실에서 가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오는 8월 21일부터 공동 개발한 신개념 국제특송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자이언트아시아의 해외 네트워크와 퀵서비스(주)의 국내 네트워크가 결합돼 신속한 일관 운송과 보다 넓은 고객층의 확보는 물론 상대적으로 크게 저렴한 운송료를 화주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퀵 고객 대상 국제특송 물량 유치
양사의 신개념 국제특송 서비스란 퀵서비스의 400여개 기업고객과 수만명의 고정 개인 고객 중 국제특송 물량이 발생하면 픽업 배송 수행자인 ‘라이더’가 이를 집하해 강남 및 강북에 설치한 총 4개 화물 집하 센터에 모아 놓으며 자이언트 아시아가 순환 픽업 차량을 통해 모아 일괄 운송한다는 내용이다.
양사의 제휴 내용에 따르면 중국 특송 전문 업체인 자이언트아시아와 국내 대표 퀵서비스 회사인 퀵서비스가 양사가 상호 업무 제휴를 통해 퀵서비스㈜의 국내 서비스 네트우크와 자이언트아시아의 중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상호 연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상호 매출증대 및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 시키는 동시에 퀵서비스는 국내퀵서비스에서 국제 특송으로의 업무 영역 확대를 꾀하게 되고 브랜드 충성도(Brand Roalty)를 높여 사업 영역의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른 전략으로 먼저 서울시내를 시작으로 쿠리어 서비스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양사간 공동으로 구축하고 2차적으로 수도권지역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대기업 및 중소기업 퀵 고객에 대한 국제특송 물량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후 쿠리어 거래 화주를 기반으로 수출입 화물 포워딩 및 로지스틱 업무에까지 확대시킨다는 내용이다.
자이언트아시아의 영업총괄담당인 전욱 이사는 “13개 자체 브랜치를 갖춘 중국 내 서비스는 물론 고객의 니즈에 따라 신속하고 저렴한 전세계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퀵서비스와 같은 최대 이륜특송업체가 자이언트 아시아와 같은 국제특송기업과의 제휴는 시너지를 당장에 거둘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퀵서비스의 임항원 이사도 “최근 국내 기업고객들의 공장이 해외 이전에 따라 운송 동선이 길어지자 이와 관련된 국제특송 의뢰건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자이언트 아시아와의 제휴로 이러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해 이번 제휴를 환영했다.
이에 따라 양사 서비스의 주요 타켓으로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퀵 고객에 대한 국제특송 물량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영업을 위해 가장 많이 부딪히는 라이더들에게 국제 업무에 대한 교육을 통해 업무를 원할히 진행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 및 가격 제공으로 국제 물류비 절감과 신속, 정확, 편리한 서비스로 고객의 편의성,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서비스는 추후 전세계 인 · 아웃 바운드는 물론 쿠리어 거래 화주를 기반으로 수출입 화물 포워딩 및 로지스틱 업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양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양사 연계를 통한 실질적 제휴
임항원 이사는 이번 MOU에 대해 “국내 이륜특송 시장의 대표격인 퀵서비스의 다양한 고객, 풍부한 인재 및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가 자이언트아시아의 다년간 국제특송 노하우 및 중국 서비스 네트워크가 상호 연계한 특별한 업무 제휴”라고 설명했다.
자이언트의 전욱 이사도 “양사는 상호 매출증대 및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 시키는 동시에 퀵서비스는 국내 특송에서 국제 특송으로 업무 영역 확대시키며 점진적인 사회영역 확대시키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제휴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자이언트 아시아는 픽업 및 집하 물류비용 절감, 가망고객 개발로 인한 매출 증대, 경쟁사 대비 빠른 Transit Time, 경쟁력 있는 요금, 맞춤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퀵서비스도 대중국 직접 진출 투자비 감소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서 수익율 창출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이언트, 대리점 체제로 수도권 공략
한편 자이언트아시아는 이번 퀵서비스와의 업무제휴 이 외에도 새로운 조직망을 통해 수도권 지역 특송화물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수도권 지역 특송영업 체제를 대리점 체제로 전환해 하남, 의왕, 과천, 수원, 광명, 안양, 안산 등 수도권 주요 도시를 3개 권역으로 나누고 이를 3개 대리점에 분할시켜 영업권을 부여했다.
이같은 방식은 국내 택배업체의 위탁대리점 영업방식과 유사한 것으로 자체 브랜치 또는 네트워크에 익숙한 국제특송분야에서는 생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이러한 영업형태는 지난 7월부터 11개국 대상으로 국제특송 영업 프랜차이즈 대리점을 모집에 들어간 범한판토스와 국내 택배 영업소를 대리점 형식으로 하여 전국적인 국제특송 영업을 최근 시작한 로젠글로벌이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토종 국제특송업체로 대리점 형태의 영업을 구축한 것은 자이언트가 유일하다.
이 회사의 전욱 이사는 “막대한 자본금이 들어가는 자체 네트워크(직영점)와는 달리 소규모 자본금으로 영업력을 극대화시킨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라면서 “수도권 대리점 영업체제가 성공될 경우 지방으로도 확대시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자이언트-퀵서비스 또는 자이언트의 국제특송 대리점 영업체제 향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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