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은 2개월 연속 상승세, 부동산 및 건설 리스크 존재
중국 해관총서는 올해 상반기 중국의 상품 수출입액이 20조 1천억 위안(약 3,536조 원)을 기록하며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11조 4,600억 위안(2,023조 원)으로 동기 대비 3.7%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0.1% 감소한 8조 6,400억 위안(약 1,525조 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교역 총액이 20조 위안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분기별로는 1분기 9조 7,600억 위안(약 1,723조 원), 2분기 10조 3,400억 위안(약 1,825조 원)으로 모두 동기 대비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수출입이 모두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2분기에 들어서면서 수입은 5.9%, 수출은 2% 증가하여 증가세로 전환했다.
에너지 수입량과 자동차 수출량은 모두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났으며 상반기 전자기계 제품의 수출은 동기 대비 6.3%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의 58.2%를 차지했다.
상반기 중국 민영기업의 수출입액은 10조 5,900억 위안(약 1,868조 원)으로 동기 대비 8.9% 증가하였으며 전체 수출입의 52.7%를 차지했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6조 1,600억 위안(약 1,087조 원)으로 전체 수출입의 30.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일대일로 참여국과의 교역액은 동기 대비 9.8% 증가하여 전체 교역 증가율인 7.7%보다 높았으며, 중국 전체 교역의 34.3%를 차지했다. 중국 최대의 교역 대상인 아세안(ASEAN)과의 수출입액은 3조 800억 위안(약 544조 원)으로 전체 교역액의 15.3%를 차지했다. 또한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교역액은 35% 이상 급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이 234만 3천만 대로 동기 대비 73% 급증하였으며, 수출 평균 단가도 한 대당 2만 달러(약 2,550만 원)로 작년 상반기 1만 8천 달러(약 2,295만 원)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에너지자동차(NEV)가 중국 자동차 수출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 중이다. 중국의 NEV 수출 규모는 △ 2020년 22만 4천 대 △ 2021년 59만 대 △ 2022년 112만 대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80만 대를 기록하며 동기 대비 105% 급증했다.
차종 별로는 NEV 승용차의 수출량이 77만 대로 NEV 전체 수출의 96%를 차지했으며 서유럽과 동남아는 중국 NEV의 주요 수출 시장이다. 지난 수년간 벨기에, 스페인, 슬로베니아, 영국 등 서남유럽 국가에 대한 수출이 급증하였으며, 올해는 태국 등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BYD 등 중국 독자 브랜드의 NEV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한편, 2023년 중국의 대러시아 자동차 수출량은 37만 대로 동기 대비 622% 급증하였으며, 그중 중장비 트럭과 견인차의 수출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PMI)는 49.3으로 6월(49)보다 상승했다.
장리췬 중국물류정보센터 특임 분석가는 “PMI 지수가 7월에도 소폭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중국 경제 성장의 동력이 더욱 축적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라면서 “PMI 가운데 △ 생산 경영활동 전망지수 △ 구매량 지수 △ 원자재 재고 지수 등 항목도 모두 상승하여 기업의 생산 및 경영 심리가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라고 분석했다.
제조업 부문의 PMI가 2개월 연속 소폭 상승한 가운데, 조사 대상 업종 21개 중에서 확장구간에 놓인 업종도 10개로 전월보다 2개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 석유·석탄 및 기타 연료 가공 △ 화학섬유 및 플라스틱제품 △ 전용 설비 △ 철도·선박·항공우주 설비 △ 컴퓨터 범용 전자 설비 등 업종의 생산지수와 신규 주문 지수 모두 임계점보다 높아 생산 및 수요 모두 확장세를 유지했다.
한편, 서비스업과 건설업 부문의 경영활동 지수는 모두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는 올해 상반기 중국의 상품 수출입액이 20조 1천억 위안(약 3,536조 원)을 기록하며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11조 4,600억 위안(2,023조 원)으로 동기 대비 3.7%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0.1% 감소한 8조 6,400억 위안(약 1,525조 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교역 총액이 20조 위안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분기별로는 1분기 9조 7,600억 위안(약 1,723조 원), 2분기 10조 3,400억 위안(약 1,825조 원)으로 모두 동기 대비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수출입이 모두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2분기에 들어서면서 수입은 5.9%, 수출은 2% 증가하여 증가세로 전환했다.
에너지 수입량과 자동차 수출량은 모두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났으며 상반기 전자기계 제품의 수출은 동기 대비 6.3%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의 58.2%를 차지했다.
상반기 중국 민영기업의 수출입액은 10조 5,900억 위안(약 1,868조 원)으로 동기 대비 8.9% 증가하였으며 전체 수출입의 52.7%를 차지했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6조 1,600억 위안(약 1,087조 원)으로 전체 수출입의 30.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일대일로 참여국과의 교역액은 동기 대비 9.8% 증가하여 전체 교역 증가율인 7.7%보다 높았으며, 중국 전체 교역의 34.3%를 차지했다. 중국 최대의 교역 대상인 아세안(ASEAN)과의 수출입액은 3조 800억 위안(약 544조 원)으로 전체 교역액의 15.3%를 차지했다. 또한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교역액은 35% 이상 급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이 234만 3천만 대로 동기 대비 73% 급증하였으며, 수출 평균 단가도 한 대당 2만 달러(약 2,550만 원)로 작년 상반기 1만 8천 달러(약 2,295만 원)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에너지자동차(NEV)가 중국 자동차 수출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 중이다. 중국의 NEV 수출 규모는 △ 2020년 22만 4천 대 △ 2021년 59만 대 △ 2022년 112만 대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80만 대를 기록하며 동기 대비 105% 급증했다.
차종 별로는 NEV 승용차의 수출량이 77만 대로 NEV 전체 수출의 96%를 차지했으며 서유럽과 동남아는 중국 NEV의 주요 수출 시장이다. 지난 수년간 벨기에, 스페인, 슬로베니아, 영국 등 서남유럽 국가에 대한 수출이 급증하였으며, 올해는 태국 등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BYD 등 중국 독자 브랜드의 NEV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한편, 2023년 중국의 대러시아 자동차 수출량은 37만 대로 동기 대비 622% 급증하였으며, 그중 중장비 트럭과 견인차의 수출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PMI)는 49.3으로 6월(49)보다 상승했다.
장리췬 중국물류정보센터 특임 분석가는 “PMI 지수가 7월에도 소폭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중국 경제 성장의 동력이 더욱 축적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라면서 “PMI 가운데 △ 생산 경영활동 전망지수 △ 구매량 지수 △ 원자재 재고 지수 등 항목도 모두 상승하여 기업의 생산 및 경영 심리가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라고 분석했다.
제조업 부문의 PMI가 2개월 연속 소폭 상승한 가운데, 조사 대상 업종 21개 중에서 확장구간에 놓인 업종도 10개로 전월보다 2개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 석유·석탄 및 기타 연료 가공 △ 화학섬유 및 플라스틱제품 △ 전용 설비 △ 철도·선박·항공우주 설비 △ 컴퓨터 범용 전자 설비 등 업종의 생산지수와 신규 주문 지수 모두 임계점보다 높아 생산 및 수요 모두 확장세를 유지했다.
한편, 서비스업과 건설업 부문의 경영활동 지수는 모두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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