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해운그룹이 국내 유일의 의약품 냉장운송차량 실내검증시설 등을 갖춘 바이오의약품 전용 스마트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세중해운은 17일 충북 오송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CXL BIO GSC(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센터’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CXL BIO’는 바이오 제품의 글로벌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중그룹의 브랜드로, 이번 GSC 센터 오픈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물류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GSC 센터는 부지 7008㎡(약 2120평), 연면적 8843㎡(약 2675평)의 지상 4층 규모로, 바이오의약품 전용 물류창고를 비롯해 의약품 냉장운송 차량 및 컨테이너의 품질과 안정성을 실내에서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 밸리데이션센터(의약품 운송차량의 온도를 검증하는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세중그룹은 이번 GSC 센터 오픈을 계기로 바이오의약품 및 신선농산물 서플라이 체인 솔루션, 의약품 냉장·냉동 차량 및 컨테이너의 품질과 안정성 검증 등 바이오 물류 전반에 걸친 통합 물류연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1999년 창립된 세중해운그룹은 한국과 홍콩, 중국, 베트남, 일본, 유럽 등 현지 법인을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회사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초 ‘할랄(이슬람 율법에 허용된 제품) 물류인증’ 획득, 목재 대신 스티로폼으로 컨테이너 내부 화물을 적재하는 ‘스트랑 시스템’ 등 고객 맞춤형 특수화물 운송서비스로 차별화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함께 ‘CA 컨테이너’(온도·습도·대기성분을 조절하는 저장기술을 갖춘 컨테이너) 수송기술 표준화 프로세스를 마련해 국내 농산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전용 물류센터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예비인증)을 받기도 했다.
한명수 CXL 바이오 대표는 "CXL BIO는 GSC 센터를 중심으로 더 많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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