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규제 완화와 더불어 중국 3대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의 전 분기 대비 2023년 1분기 손실 폭이 감소했다.
중국의 국내선 수요는 완전히 회복한 반면 국제선 수요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일부 수준에 불과하여 중국 항공산업의 전반적인 회복을 방해하는 추세다.
글로벌 마케팅업체 스키프트(Skift)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은 15억달러(약 2조 98억원)에서 4억 1,900만달러(약 5천 6백억원)로 감소했고 중국남방항공은 21억 8,000만달러(약 2조 9,000억원)에서 2억 7,400만달러(약 3천 6백억원)로 감소했다. 중국동방항공 또한 13억달러(약 1조 7천억원)에서 5억 4,900만달러(약 7천 3백억원)로 감소했다.
중국국제자본공사(CICC)는 “중국 3대 항공사의 재정회복이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되며, 2023년 국제 및 국내선 운항 실적은 2019년 대비 60%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민용항공총국(CAAC)은 올해 말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승객 수 약 4억6천만명)의 75%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중국동방항공 및 중국남방항공이 B737MAX의 인도를 재개하면서 공급력 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항공사들은 공급 좌석을 늘리기 위해 채용을 늘리는 중이다. 최근 하이난항공 객실승무원 1천명 채용에 2만명, 중국남방항공은 3천명 채용에 2만1천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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