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민통선 이북 3개마을과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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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4.07.21 15:30   수정 : 2004.07.21 15:30
그룹 대북사업 상징…‘1社1村운동’ 전개

현대택배(대표 : 김병훈)는 지난 7월 1일 대한민국 유일의 비무장지대 마을인 대성동 자유의 마을(조산리)을 포함한 민통선(民統線) 이북지역 3개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현대택배의 이번 자매결연은 북한과 최인접마을인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자유의 마을), 백연리(통일촌), 동파리(생태마을) 3개마을에 대한 지원을 통하여 대북사업에 대한 상징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1社 1村 농촌사랑운동’을 통해 어려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결연은 현재 현대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북사업인 개성공단사업과 금강산 관광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그 의미가 크게 부여되고 있다.
현대택배는 이날 10시 통일촌 마을회관에서 현대택배 김병훈사장과 3개마을 이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갖고 회사와 마을이 '한형제'처럼 정(情)으로 뭉쳐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면서 향후 폭넓은 교류를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현대택배와 3개마을은 농도상생(農都相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특히 현대택배는 농가의 주요관심사와 필요사항에 대한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3개마을을 풍요롭고 활력있는 마을로 가꾸는데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마을주민들은 지난 1998년 故정주영 명예회장의 역사적인 첫 “소떼몰이 방북”이 이 지역 마을을 지나 시작된 것을 시작으로,  현대그룹이 마을 앞에 통일대교를 건설하는 등 예전부터 현대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현대택배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더욱 우의를 다지고 특히, 개성공단사업 등 대북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현대와의 관계가 더욱 밀접해질 걸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택배 김병훈 사장은 “DMZ에 위치하고 있는 조산리, 자연생태가 가장 잘 보전된 동파리, 통일안보마을인 백연리등 각자 마을의 고유한 특성을 간직한 채 한폭의 풍경화처럼 평화로운 마을들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장기 지원계획을 마련하여, 마을의 경제 및 복지부문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활력있고 생동감이 넘치는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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