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세를 이어간 보건산업 수출이 올해도 마이너스로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3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한 11억 1,500만달러로 2022년 7월부터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락 배경에 대해 산업부는 “미국·유럽연합(EU) 등 선진시장 내 임플란트·바이오시밀러 등의 일부 선전에도 불구하고 엔데믹 정착과 높은 기저의 영향으로 백신·진단키트 수출이 급감했다”며 “경쟁 심화 등에 따른 계속되는 단가하락 압박 속 수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국가 수출액·증감율을 보면, 미국은 2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으며 중국은 4,000만 달러로 -52%, 아세안은 5,000만달러로 -53.3%로 급락했다.
1월 의약품 분야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한 7억5,7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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