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DIS가 아시아 태평양(APAC) 역내 운항 노선 3개를 추가하며 자체 운영 네트워크인 AirDirect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쿠알라룸푸르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 자사는 항공 서비스와 함께 동남아시아 전역을 연결하는 Road Network 노선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런 멀티 모달 확장은 고객사가 원하는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운송 수단의 다양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비롯됐다.
확대된 운항 노선은 쿠알라룸푸르를 홍콩, 첸나이, 시드니, 상하이와 연결하며 주당 320톤의 화물을 추가로 수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자상거래 급증에 따른 적재량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화물 수송률과 운임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와 같은 공급망 부담 상황을 크게 줄일 전망이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항공기 지연 및 결항이 속출하며 항공 화물 수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GEODIS는 해당 지역에 원활하고 신뢰성과 효율성을 갖춘 항공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때 확장된 AirDirect 스케줄이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새로 추가되는 노선은 쿠알라룸푸르 허브를 통해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 위치한 주요 제조 업계 공장에서 생산되는 재화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 걸쳐 콘솔 화물 진행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GEODIS의 3대 핵심 서비스인 AIRFLEX, AIRFAST, AIRSAVE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별 니즈에 대응해 운송 소요 일자와 비용간 균형을 맞추는 다양한 옵션을 제시하게 된다.
GEODIS 아시아 태평양지사 대표 겸 최고경영책임자인 Onno Boots는 “확장된 육상 수송망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쿠알라룸푸르 멀티모달 허브는 항공 및 해상 화물 운송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혼란 사태를 막는 한편, 고객사 화물이 동남아시아 전역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고도로 통합된 운송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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