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아동을 위한 VR(가상현실) 학습놀이터를 열었다.
LX판토스는 11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호 VR학습놀이터 VR그린스퀘어(이하 VR그린스퀘어)’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LX판토스 최원혁 대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VR그린스퀘어는 국내 최초의 무료 공공 VR시설로서, LX판토스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만든 아동전용공간이다. 이 곳을 방문하는 아동들은 VR기기를 활용, 국영수 등 초등 기초교육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동시에 미세먼지 등 실외 환경과 상관없이 축구, 야구, 양궁, 달리기 등 여러 체육활동을 실내에서 자유롭게 체험하며 뛰어놀 수 있다.
LX판토스가 ‘아동복지’와 ‘VR기술’이라는 다소 생소한 조합의 공간을 기획한 것은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아동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사회공헌을 추진코자 하는 회사의 의지와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아동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VR학습놀이터는 아동들이 안전하게 공부하고 놀 수 있는 대안 공간이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아동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VR기기와 콘텐츠를 이용함으로써 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경험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VR그린스퀘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www.childfund-ydp.or.kr)에서 예약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정식 개관 전 약 1개월 여 시범운영 기간 동안 매시간 예약이 가득 찰 정도로 아동들에게 인기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LX판토스는 이번 서울 영등포의 제1호에 이어 향후 LX판토스의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내에 후속 VR 학습놀이터 오픈을 추진하고, 향후 각 장소를 온라인에서 연결해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아동들이 가상현실에서 만나 교류하는 ‘메타버스(Metaverse)’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이충로 관장은 “VR그린스퀘어는 지역아동 누구나 자유롭게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그 의미가 있으며, 복지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아동의 놀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X판토스 최원혁 대표는 “VR학습놀이터는 LX가 추구하는 연결, 미래, 사람의 핵심가치를 사회공헌에서 구현하는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VR 환경 속에서 즐겁게 공부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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