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운은 한국 현지 자회사인 한국일본통운이 인천국제공항 CFS가 제공하는 단기 제약 보관 서비스에 대해 한국에서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 인증을 지난 8월 23일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GDP 인증은 온도와 위생 관리를 엄격하게 규정한 의약품 적정 유통 기준이다. 일본통운은 한국 내에서 GDP 인증을 획득한 첫 일본 물류기업으로 한국일본통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본통운은 한국의 제약 부문 및 의료 부문은 우선 신흥 산업으로 인식되며 최근 수년간 놀라운 성장을 달성했다고 분석하며 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생물제약 위탁 생산 기업(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CMO)을 보유한 국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일부 기업 그룹도 한국에 위치한다. 따라서 앞으로 양질의 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일본통운이 획득한 GDP 인증은 한국일본통운 본사와 인천국제공항 CFS에서 수입/수출 항공화물 발송과 국내 운송 서비스 처리 방식을 포괄한다. 한국일본통운이 사용하는 시설은 -15~-25도(냉동 보관), 2~8도(냉장 보관), 15~25도(항온 보관) 등 세 가지 온도 범위를 유지하는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일본통운은 지난 몇 년 사이 글로벌 의약품 사업장에서 GDP 인증 네트워크를 구성해 왔다. 런던과 밀라노에서 GDP 인증을 받은 CFS를 개설했고 일반 의약품이 견고한 시장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인도와 시카고에서 GD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유럽 및 북미 확대 이후 최근 아시아 국가 인증 획득에 나서고 있다.
한국일본통운은 최근에 획득한 인증을 바탕으로 일본통운 그룹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활용함으로써 제약 물류 부문에서 예상되는 수요 확대를 충족하기 위해 품질 향상 및 서비스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