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21년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누계 1조 7,9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누계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329억원으로 2분기 대비 19.6% 증가 및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부문 투자 증가 등 일시적인 비용이 증가했던 1분기 대비 143.7% 상승하며 수익성 감소 여파를 극복하고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진은 택배단가 인상 및 영업력 강화, 운영효율화로 실적개선 효과를 유지하며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동서울 허브 터미널 증설 및 원주·세종 허브 터미널을 신설 가동하고 있으며,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기공식과 서브 터미널 55개소에 휠소터 도입 계획 등 택배 터미널 캐파(Capacity) 확충과 자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해운시장 회복으로 항만하역사업의 견고한 실적이 유지되고 있으며,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참여와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풀필먼트 자동화 설비 도입 등 물류 인프라 확대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환경 변화와 IT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 함양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도입,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모든 IT 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여 IT 내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과 고객 중심의 최적의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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