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사측과 육/해상노동조합이 2021년 임금협상을 마라톤 협상 끝에 9월 2일 오전 08시 극적으로 합의안에 서명했다.
연지동에서 1일 14시부터 2일 아침 08시까지 이어진 임금협상에서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 김진만 육상노조위원장, 전정근 해원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임금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 임금인상 7.9% ▲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 복지 개선 평균 약 2.7% 등이다.
HMM은 임금경쟁력을 제고하고 합리적 성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사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성과급 제도 및 3년간의 임금조정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TF에서 도출한 방안에 노사가 합의할 경우 3년 동안의 임금 단체 협상을 갈음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MM은 작년 9,80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10년만에 흑자 전환을 이룬데 이어, 올해에는 2분기까지 2조4,082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정부와 채권단의 지원을 통해 HMM은 작년 24,000TEU급 세계 초대형선 등 총 20척의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초대형선들은 세계 3대 해운동맹인 ‘THE 얼라이언스’ 정회원 가입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이러한 초대형선 확보와 얼라이언스 정회원 가입은 HMM 재도약의 기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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