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11일 미국 켄터키주 북부에 15억 달러가 투입된 신규 항공 물류 허브를 오픈했다.
4년 전부터 추진되어 지난 2019년 착공된 아마존의 켄터키 항공 물류 허브는 600 에이커 규모로 항공기 주차를 위한 활주로와 다층으로 구성된 주차 구조물, 7개의 건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800,000 평방피트 규모의 분류 센터로 구성됐다. 이번 허브는 100대의 항공기 수용이 가능하며 매일 200회 이상의 운항 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시내티 북켄터키국제공항(CVG Airport) 내에 위치한 아마존의 신규 항공 물류 허브는 미국 전역 약 40개 공항에 걸쳐 있는 아마존의 항공 화물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아마존이 현재 추진 중인 프라임(Prime) 1일 배송 및 당일배송 도입 도시 확대에 속도를 더해줄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이번 아마존 허브 오픈으로 아마존의 항공 화물 배송 능력은 UPS 및 FedEx 등의 기존 전문 업체와 대등한 위치에 놓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마존 에어는 현재 75대 이상의 항공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데 2022년까지 85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운영사인 아틀라스항공 및 ARSG 외에도 지난해에는 LCC 썬 컨트리도 포함된 바 있으며 올해 1월부터 델타로부터 7대, 웨스트젯으로부터 4대, 총 11대의 중고 항공기를 매입 이후 화물기 전환을 거쳐 올해와 내년에 투입될 예정이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