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CSV(공유가치창출,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 플랫폼 ‘PLANET’을 론칭했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Planet)’의 업사이클링을 위한 ‘계획(Plan-it)’이라는 의미를 담은 ‘PLANET’은 물류 역량과 업사이클링 노하우를 보유한 ㈜한진과 테라사이클이 ‘국내 환경오염 개선’과 ‘자원순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일회용품 수거를 신청하고 이를 자원으로 다시 순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 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코카콜라, 요기요, 하이트진로 등 다수의 기업들의 사용 완료된 제품을 수거하여 굿즈 등으로 재자원화하는 업사이클링 서비스를 수행했다.
수행 기간 동안 ㈜한진은 일회용품을 수거하고 배송하는 업무와 친환경 택배박스 ‘날개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협업하여 일회용품의 보관 및 수거가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박스(Zero Waste Box)를 제작하였고, 테라사이클은 제로-웨이스트 박스를 통해 회수된 일회용품을 재자원화 하기 위한 자원순환 공정을 담당했다.
㈜한진과 테라사이클은 10 일 플랫폼 론칭에 앞서 지난 3 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테라사이클 한국지사 이지훈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한진과 테라사이클의 협업 스토리, 친환경 업사이클링 관련 비즈니스 모델, 플랫폼 화면구성과 주요기능, 플랫폼 활성화 마케팅 계획 등을 소개했다.
양사는 업사이클링 플랫폼 ‘PLANET’을 통해 일반 소비자 및 기업 대상을 대상으로 가정이나 회사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제로-웨이스트 박스를 통해 수거하여 텀블러, 에코백 등의 친환경 제품으로 재자원화하여 판매한다.
기업들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고, 일반 소비자는 기업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캠페인을 진행한 기업들의 온실가스 기여도, 일반 소비자의 포인트 활용에 대한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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