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F Express(에스에프익스프레스)가 10월 16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제7회 2020 한중경영대상’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한중경영대상은 사단법인 한국 마케팅협회와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이 공동 주최, 한중 양국의 민간 차원 교류 확대 및 공동 산업 발전을 위해 2013년 제정된 글로벌 시상제도다. 

SF Express는 한국 지사를 포함한 10여 개 국가에 지사를 설립하여 60여 개 국가에 현지화된 전문 특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지난 2011년 한국 법인을 설립한 이래 2019년 인천공항 내 자체 허브를 구축하며 물류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국내에서의 영향력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수도권과 서울 지역의 물류 요충지인 강서 서비스 센터 및 강북 서비스 센터를 확장 이전하여 배송 업무의 효율성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중이다.

기존 경기도 김포시에서 서울시 관악구로 이전한 강서 서비스 센터는 SF Express Korea의 첫 서비스 센터로, 한국 시장 진출 역사의 시발점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강서 서비스 센터 내에는 SF만의 기술력과 청사진을 제공하고 항공, 지상, 정보 네트워크를 갖춘 종합 물류 회사로서의 강점을 고객들에게 소개하며 소통하는 공간인 홍보관도 설립되어 있다. 

또한 기존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Global Express+(GE+)' 서비스를 론칭하여 유럽 26개국에 대해 추가로 발송이 가능해졌으며 기존 서비스 국가인 미국, 캐나다의 배송 소요일도 단축됐다. 배송 소요일에 민감한 고객부터 3C, 전자제품 샘플 등 고부가가치 상품의 배송 및 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다. 

SF Express 관계자는 ‘SF INTERNATIONAL APP’을 국내 론칭하여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국내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