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대리점 요구사항 실시간 전사적 전달 체계 마련

국제특송화물 홀세일러인 아시아나사이버익스프레스(A.C.E., 대표 : 조정현)가 국제특송화물 전문 전산프로그램 개발업체인 동국TDS(대표 : 정병삼)과 지난 5개월여 간의 작업 끝에 최근 통합정보시스템 구축했다.
A.C.E. 측은 지난 6월 15일까지 기존 정보시스템을 병행하다가 16일부터 이를 완전 폐쇄하고 신규 통합정보시스템 정상 가동시켰다.
아울러 6월 한달동안 시범 테스트 기간을 거쳐 7월부터는 이 시스템을 통해 확대시킬 예정이다.

고부가가치 업무 효율화 개선

이에 따라 이 회사는 표준 업무 수행체제를 확립, 본사는 물론 국내외 고객 대리점 및 해외 지사간 정보통합 및 공유를 실현해 효율적인 고부가가치 업무를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정보 흐름체제를 구축해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정보 제공이 전사적으로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A.C.E.는 이번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업무분석과 구성원간 니즈를 파악해 A.C.E.에 맞는 최적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개발에 착수했다.
A.C.E. 김시중 부장은 “이번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 웹방식의 인트라넷 환경 구축 ▲본지사간 자료 공유 ▲매출채권 관리 업무 강화 ▲지사 정산 및 파트너 정산 시스템 구 축 ▲손익자료를 포함한 각종 경영지표 자료 강화 ▲사용자 요구에 맞는 조회 및 출력물 강화 ▲입력자료 최소화 등의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고객사 Needs 실시간 공유 가능

한편 이번 통합정보시스템 구축과 관련 지난 6월 2일 A.C.E.는 강서구 공항동 에어포트 호텔에서 고객 대리점사를 초청, ‘통합정보 시스템 Agent 프로그램 설명회’를 갖었다.
특히 업계에서는 드물게 실무자간 교류의 장으로 승화된 이 설명회는 대리점 실무자와 사이버익스프레스, 동국티디에스 실무진 등 50여명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A.C.E. 통합정보시스템의 대리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에 나선 동국티디에스 최정업 본부장은 “사이버익스프레스뿐만 아니라 대리점들이 편리하게 전산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각 시스템 입력 Key는 기존과 동일하게 설정하는 한편,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게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이버익스프레스에 대해서는 대고객의 요구사항을 전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이나 휴일에도 고객 니즈를 모두 공유하게 했으며 전직원간의 대화채널을 확보했다.  
최정업 부장은 “이 시스템이 사이버익스프레스와 대리점들이 불편없게 쓰시게 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시스템 A/S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사이버와 대리점간의 원할하고 정확한 정보교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티디에스는 A.C.E.를 비롯 자이언트아시아, 바롬항공, 논스톱 등의 국제특송업체들의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문 쿠리어 시스템 개발업체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