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은 10월1일자로 1만9,000명을 감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조종사와 승무원, 정비사 1만7,500명과 관리직 1,500명이 이번 감원 대상으로 알려졌다. 이는 코로나 19 초기인 3월 기준 이 항공사 인원의 30% 수준이다.
아메리칸항공은 4분기 정기선 운항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국제선 운항은 전년 대비 1/4 수준의 감소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유나이티드항공도 최근 전체 조종사의 20% 선인 2,850명 조종사 감원 계획을 밝혔다. 10월 1일 1,750명, 10월말과 11월 말에 각각 550명의 감원 계획이다. 앞서 이 항공사는 직원 3만6,000명 대상으로 일시해고 가능성 사전 통보를 한 바 있다.
델타항공도 지난달 조종사 2,000명에 대한 일시해고 안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 항공사들은 그러나 미국 정부의 항공업계 지원금 연장 및 추가 지원이 없을 경우에 대한 대비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올해 미국 정부는 기존 고용 규모 90% 선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항공사들에게 총 250억 달러 규모의 지원책을 펼쳐왔지만 종료 시기가 9월 30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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