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가 동남아시아 허브공항인 창이공항 확장공사를 2년간 미루기로 했다.
6월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싱가포르 정부는 공항 안전기준 강화를 이유로 당초 2030년까지 신설 예정인 5터미널 신축 계획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승객 감소 및 안전기준 변경에 따른 설계 재검토 등의 공식적인 연장 사유다.
세계 6위 규모의 창이공항은 지난 4월 기준 99.5% 이용객이 급감했다. 지난 6월 초 기준으로 하루 입국객은 1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한 3월 중순부터 시작된 해외 단기 방문자 입국 금지령으로 기존 터미널 폐쇄도 이어지고 있다.
창이공항은 5월부터 비용 절감을 위해 2터미널 운영을 18개월 중단으로 전환했으며 4터미널도 일시 폐쇄됐다. 4터미널의 경우, 향후 항공편 및 입국 재개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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