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네앤드나겔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매출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11억 CHF(스위스 프랑), 순이익은 3.6% 증가한 80억 CHF를 기록했다. 매출 또한 1.5% 늘어난 211억 CHF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해상화물 부문은 매출액이 4.6% 상승한 75억CHF,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5억 CHF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해상 컨테이너 취급 물동량 또한 3.6% 증가한 490만TEU로 집계됐다.

하지만 항공화물 부문은 시황 침체와 콜드체인 수요 감소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47억 CHF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3% 줄어든 3억 CHF에 그쳤다.

육상운송 부문은 동남아 사업 확대 및 유럽 네트워크 강화로 유지상승세를 이어갔다. 매출액은 1.7% 증가한 36억 CHF,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7,800만 CHF를 기록했다.

계약물류루 부분 또한 대형 고객사의 재구축 및 유럽 신규 사업 진출, 전자상거래 서비스 강화 등으로 회복세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2.8% 증가한 54억 CHF, 영업이익은 44% 대폭 증가한 2억 CHF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