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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육상물류 인수대상 사업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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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9.01.25 14:17


최근 머스크 Soren Skou CEO는 향후 몇 년 간 자사의 일부 사업으로 트럭킹, SCM 및 창고 운영 등을 포함하는 육상분야 물류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비전은 고객들에게 글로벌 공급망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제공이다.

Soren Skou는 현재 20% 미만의 고객들이 머스크로부터 육상물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고객이 항만을 기점으로 하는 트럭킹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머스크는 2013년 해운과 에너지 및 관련사업 등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트럭킹 자회사인 Bridge Terminal Transport(BTT)를 Platinum Equity에 매각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머스크는 인수.합병 방식으로 육상물류 분야의 능력과 규모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며, 인수 대상으로는 자사가 현재 취급하지 않는 산업분야 SCM 사업을 원하고 있다.

현재 머스크는 소매분야 공급사슬관리 리더로 나이키, 아디다스, 월마트, 홈데포 등 대형 화주그룹에 글로벌 창고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머스크가 컨테이너 운송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및 인도는 물론 현재 어느 정도 사업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과 미국 등 지역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실제 머스크는 글로벌 통합 컨테이너 물류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2016년 9월부터 자사를 운송.물류 및 에너지 두 개 부문으로 분리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해 머스크는 에너지 사업 분리를 위해 올해 나스닥 코펜하겐에 Maersk Drilling을 독립회사로 분사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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