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4분기 들어서도 유럽 항공화물 양호

  • parcel
  • 최종 : 2017.12.26 12:57


세계공항협회(ACI)에 따르면 10월 유럽 주요 공항의 화물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물량도 전년보다 8.9% 증가했다.

공항별로 살펴보면 10월 들어 영국 히드로공항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15만4,492t을 기록했고 룩셈부르크 공항은 7.4% 증가한 8만391t을 기록했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또한 전년 대비 11% 증가한 10만443t을 처리했다. 리에주 공항은 16.6% 증가한 6만4,157t,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은 13.1% 증가한 4만6,164t을 기록했다.

10월 들어 일부 공항은 감소세를 기록했는데 모스크바 도모데도브 공항은 전년 대비 12.6% 감소한 1만3,336t을 기록했으며 비엔나 공항은 5% 줄어든 1만8,208t, 밀펜사 공항은 6.5% 감소한 4만9,545t을 기록했다.

한편 10월 한국의 국제항공화물은 2%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화물의 경우 긴 추석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 인천공항 화물기 운항 감소(3,111회 → 2,888회) 등으로 국제 및 국내화물이 모두 줄어 전년 동월 대비 2% 하락했다.

동남아(3.7%)·대양주(4.8%)노선 등은 증가하였으나, 중국(-9.9%)·일본(-3.4%)·유럽(-2.6%)노선 등이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34만 톤을 기록했다.

반면 10월 들어 전 세계 항공화물 수요는 증가했다. 항공시장분석기관인 월드ACD에 따르면 10월 수요는 전년 동기보다 6.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폭은 9월보다 소폭 줄었지만 전체 항공화물 매출은 21%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유럽-북중미 노선의 물량 증가가 눈에 뛰었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