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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용당세관, 해상 특급탁송통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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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1.07.20 11:10
용당세관은 지난2008년 9월부터 부터 시행 해 오던 (해상)특급탁송통관(특송통관) 업무를 지난 6월 16일부터 잠정 중단했다.
이는 지역 내 유일한 특송업체인 ㈜한진의 해상 국제택배 사업중단에 따른 것으로 한진은 사업개시년도부터 현재까지 계속되는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향후 영업이익을 예상해 영업을 계속했다.
또 지난 2월 8일부터 선박편 주당 1편 증편(주 2회→3회) 등 공격적 마켓팅 전략을 펼쳤으나 일본대지진 여파로 급격한 물량감소 추세가 지속, 부득이 해상 국제 택배사업 개시 3년만에 중단키로 최종 결정했다.
용당세관은 그동안 전자상거래 등으로 선편을 이용한 특송화물 8만5582건, 금액기준 약 3000만 달러에 달하는 기업의 원·부자재 및 긴급물품등을 항공특송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해상특송을 이용하는 수요자에 대해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을 지원, 경쟁력 강화에 일조했다.
한편 용당세관은 15일까지 이미 반입된 대일 해상 특송화물에 대해서는 사업중단에 따른 국내소비자(물품구입자)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과세·신속통관 및 화물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향후 다른 업체에서 새로이동 사업을 개시 하고자 할 때는 해상특송 수요자의 비용절감 등을 고려해 특송업체 등록 신청을 적극 수용,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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