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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인천공항, 제2차 경량형 ULD 보급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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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0.10.14 15:24
‘녹색 성장과 브랜드 홍보’두마리 토끼 동시에 잡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이채욱)와 인천광역시(시장 : 송영길)는 항공물류의 녹색 성장을 지원하고 인천공항의 화물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제2차 인천공항 브랜드 경량형 항공화물 컨테이너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량형 ULD는 최근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최근의 고유가에 따른 항공기 중량 절감을 위해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는 항공기 전용 화물탑재용기(ULD, Unit Load Device)이다. 본 경량형 컨테이너는 기존 제품과 달리 철을 사용하지 않고 특수 재질의 천, 합성수지등을 사용해 기존대비 40% 가량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2009년도에 이어 2차년도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인천공항 항공물류 특성화 브랜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방식은 참여 항공사가 기존 알루미늄제 ULD 대비 단가가 비싼 경량형 컨테이너 구매 시 구매단가의 50%를 지원하고, 항공사는 소유물인 ULD에 인천공항 로고를 붙여 광고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경량형 ULD 보급사업이 인천공항 브랜드 홍보는 물론 항공화물 부분의 녹색성장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전년도 수량인 82대에서 대폭 늘어난 292대의 ULD를 인천공항 취항중인 항공사들에게 보급했다.
실제로 지난해 보급한 ULD 82개의 연간 운영회수를 조사한 결과, 1개 ULD가 1년간 세계 공항을 평균 230회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한 해 동안 전세계 공항에서 총 18,900회 가량 인천공항의 브랜드가 노출되고, 4.5ton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및 148,000리터의 유류 절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에도 ULD 사업 이외에 친환경 생분해성 항공화물용 비닐을 보급하는 등 세계 최고의 탄소중립 녹색공항 실현에 앞서왔으며, 내년도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다양한 인천공항 물류환경 홍보모델 개발을 통해 경쟁공항과의 차별화를 더욱 키워 나갈 예정이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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