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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中국경절 기간 亞-구주 선복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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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0.10.05 00:20
10월 1일부터 시작돼 2주간 이어질 중국 국경절로 인해 극동아시아-북유럽 항로에서 움직이는 10만TEU의 선복량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분량은 기존 선복량의 약 40%에 해당하는 것이다.
최근 유럽 해운전문 컨설팅 회사인 알파라인너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 기간동안 공장 가동의 중단에 따르 이 항로에서 운항되는 12척의 컨테이너 선박이 잠시 계선될 예정이다. 또 일부 선사들은 지연 운항을 이 기간동안 하거나 국경절 이후 중복 운항을 모색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운임하락 현상을 막기 위한 일련을 공급 조절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가뜩이나 지난 9월 17일 현재 TEU당 1,690달러로 하락된데다 10월 들어 1,500달러 선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예측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극동아시아-북유럽 항로에서 선복 공급이 전년대비 14.9% 증가한 24만 7,000TEU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08년 9월경의 26만 4,000TEU보다 아직 적은 수준이다. 그러나 조만간 머스크라인과 CMA CGM, 그리고 MSC에서 약 1만 1,000TEU를 더할 경우 거의 같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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