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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선박운항비용 상승 전망...드루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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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0.08.25 14:02
지난해 1.5% 감소한 선박운항비용이 올해에는 1.7~2% 상승할 것이라고 런던소재 해운컨설팅기업 드루리 쉬핑 컨설턴츠(Drewry Shipping Consultants)가 최근 전망했다.
2010/11년 선박운항비용 보고서는 선원, 보험, 저장, 선용품 공급, 수리, 정비, 관리, 행정 등 제반 비용과 관련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다양한 선형에 대한 비용 상승 추이를 전망했다.  
지난 2000년을 100으로 할 때 특히 선원관련 비용의 경우 현재 132까지 급등했으며 2014년에는 152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선박운항비용 지수도 현재 145에서 162포인트로 상승할 것이라고 컨테이너라이제이션 인터내셔널(CI)지는 예측했다.
CI지의 파울라 푸체트 편집국장은 "지난해 선박운항비가 다소 축소된 모습이었으나 2010/11년에는 급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선주들이 벙커, 윤활유, 수리, 정비 등에 특별한 비용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이로인한 예산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4,000TEU급 컨테이너선의 하루 용선비용은 지난 8월 17일 현재 2만 4,119달러로 지난해 대비 두배로 상승했으며 그 이상 크기의 컨테이너선박의 운항비용은 하루 8,666달러에 달하고 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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