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금의환향
- parcel
- 최종 : 2010.08.11 15:55
지난 99년도에 처음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사무실을 오픈하고 바쁘게 살았습니다. 항공/해상 포워딩은 물론 내륙운송, 통관, 보관사업 등을 구축하고 안정화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한 결과 현재는 어느정도의 인지도가 있는 한 회사로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10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회사를 설립하고 초창기에 저는 사나이로써 자존심이 상하는 사건(?)이 있었답니다.
한번은 포워더 대리점을 초정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기 위해 마련된 그 자리에는 많은 사장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죠.
이렇게 말하면 좀 속이 좁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의 지정석은 맨 뒤쪽에 배정되어 있었습니다.
대충 눈치로 봤을 때 당시 물량의 기여도가 높은 업체들은 모두 앞자리에 포진됐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당시 제 회사는 설립된지 얼마되지 않았고, 수출 물량도 그다지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념 행사는 시작됐고, 그러던 중에 주최측 담당자와 간단히 술한잔을 하게 되어 서운한 마음을 털어놓았답니다.
“다음에는 꼭 앞에 앉고 싶습니다”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시간은 몇년이 흘렀답니다.
계절이 변할 때마다 회사도 조금씩 성장했고, 물량도 점차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다음 어떻게 됐냐구요?
결국 제 소원은 이뤄졌고, 당당하게(?) 앞줄에 앉을 수 있었답니다.
사무실을 오픈하고 바쁘게 살았습니다. 항공/해상 포워딩은 물론 내륙운송, 통관, 보관사업 등을 구축하고 안정화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한 결과 현재는 어느정도의 인지도가 있는 한 회사로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10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회사를 설립하고 초창기에 저는 사나이로써 자존심이 상하는 사건(?)이 있었답니다.
한번은 포워더 대리점을 초정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기 위해 마련된 그 자리에는 많은 사장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죠.
이렇게 말하면 좀 속이 좁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의 지정석은 맨 뒤쪽에 배정되어 있었습니다.
대충 눈치로 봤을 때 당시 물량의 기여도가 높은 업체들은 모두 앞자리에 포진됐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당시 제 회사는 설립된지 얼마되지 않았고, 수출 물량도 그다지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념 행사는 시작됐고, 그러던 중에 주최측 담당자와 간단히 술한잔을 하게 되어 서운한 마음을 털어놓았답니다.
“다음에는 꼭 앞에 앉고 싶습니다”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시간은 몇년이 흘렀답니다.
계절이 변할 때마다 회사도 조금씩 성장했고, 물량도 점차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다음 어떻게 됐냐구요?
결국 제 소원은 이뤄졌고, 당당하게(?) 앞줄에 앉을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