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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키다리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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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0.07.28 18:16
키다리 아저씨

어려움에 닥쳤을 때 누군가가 나타나 수호천사처럼 문제를 해결해주고, 마음 따뜻하게 지켜봐주는 이가 있다면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영화속에 나오는 키다리 아저씨처럼 (주)신세계아이티에스(대표 : 박홍선)의 서동파 주임은 누군가의 해결사였다.
서동파 주임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그 상대 주인공이 누구인지 지금부터 수소문해보자.
신입사원시절에 실수를 굉장히 많이 했다던 서동파 주임. 그도 그럴것이 사전인수인계가 짧았기 때문이란다. 그렇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플러스알파가 되는 시간들이었다.
“자신에게 있어서 당시 사건·사고들은 오히려 교육이 됐답니다. 실수는 했지만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니까요.”
단기간에 업무를 외울 수 있는 노릇도 아니었다. 그런 서동파 주임을 선배들은 묵묵히 지켜봤고, 그 주위에 울타리라는 안전망을 쳐놓았을 뿐이었다.
그래서일까. 현재 같이 수출부를 담당하고 있는 강상현 씨에게도 그만에 보호막 역할을 해주고 있다.
서동파 주임에게는 중요한 사람이 더 있다. 바로 신세계아이티에스의 고객을 두고 하는 말이다.
“최근 중국세관의 검사가 강화됐습니다. 서비스를 진행하기에 어려운 점은 있지만 상황에 알맞에 대처하려고 합니다. 이런 여건 속에서도 발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며, 해결방법을 찾아내 즉시 풀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고객이 생각하는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서동파 주임의 프로정신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일촉즉발과도 같은 24시간이지만 서동파 주임은 걱정이 없다. 왜냐하면 이럴때일수록 신세계아이티에스의 위기관리시스템은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삼차원개선대책’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에따라 리스크(Risk)에 관련해서 매주 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내용을 파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결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에대해 서동파 주임은“모든 임직원분들의 노력으로 지금에 신세계아이티에스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자부심을 들어냈다.
또한 서동파 주임은 자신에게 있어서도 엄격한 듯 보인다.
“시간이 흐르고 살아온 날들에 대해 뒤를 돌아보았을 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서동파라는 한 사람으로써 신세계아이티에스는 물론 화주분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근무 하겠습니다.”
이날도 늦은 오후 2시가되서야 점심식사를 마쳤지만 오히려‘이른시간’이라는 말하는 184센치미터(㎝)의 훨친한 서동파 주임.
이런 그는 아직 미혼이다. 그래서일까. 가족을 이루는 것이 꿈이란다. 언제가는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써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있을 서동파 주임을 한번 그려본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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