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중국 상반기 해운 및 수로운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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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 2010.07.16 10:44
지난 6월 30일 소집된 교통운수부 수운협조회의 소식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중국의 수로운수 생산은 총체적으로 양호했고, 전국 수상안전 형세도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정부가 유연한 화폐정책과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금년 상반기 중국 국민경제의 상승세가 이어졌고 수로운수 생산도 총체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교통운수부 수운국의 지난 6월 25일자 통계쾌보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6월까지 중국 주요항만의 물동량은 31억 4,000만 톤으로 예상되어 작년 동기대비 17.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월간 물동량 최고기록을 계속 수립하며 상반기 6,440만 TEU로 예측되어 작년 동기대비 2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철광석은 다소 하락세를 기록하며 상반기 물동량은 3억 4천만 톤이 예상되어 작년 동기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 발송물량은 크게 증가하여 상반기 2억 7천만 톤으로 작년 동기대비 19.9% 증가가 예상되며, 수입원유는 완만한 수준을 유지하며 물동량은 1억 800만 톤으로 예측되어 작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발 주권채무위기 하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에 영향
유럽 발 주권채무위기가 아직 세계무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의 회복세를 이어감에 따라 금년 1월부터 세계 금융위기 이전의 물동량을 회복한 이후 상반기에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럽 발 주권채무위기 영향이 뒤늦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어 금년 하반기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속도는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국가 산업정책 조정과 노후 철강공장의 도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 수입 철광석 물동량은 높은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나 증가속도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내하(內河)항운 안정세 유지
금년 상반기 장강(長江) 간선운수는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비공식 통계에 의하면 금년 상반기 장강간선의 화물물동량 누계는 6억 7천만 톤으로 작년 동기대비 30% 증가했다. 이 중 수출입 물동량은 8,502만 2,000톤으로 19.2% 증가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은 427만 2,000TEU로 34.8% 증가했다.
상반기 주강(珠江) 항운 물동량은 1억 8천만 톤으로 작년 동기대비 15.5% 증가했다. 이 중 주강 주요항만의 물동량은 1억 4,300만 톤으로 18% 증가했다. / 김석융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