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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IPA, 해외항만 물류사업 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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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0.07.16 10:39
인천항만공사(사장 : 김종태)가 해외 물류·항만분야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자 ‘해외투자사업 추진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운영한다.
금번 운영되는 워킹그룹은 인천항만공사의 미래성장 동력을 찾고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민간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운 분야에 공기업이 선도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자는 정부정책에 따라 해외투자사업 진출을 모색하고자 구성됐다.
워킹그룹 운영에 따라 인천항만공사의 진출가능 사업군 및 대상국 모색, 해외투자 희망업체와의 협력방안 강구, 외부전문가 자문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항만공사의 수익구조는 항만시설 사용료, 항만부지 임대료가 주요 수익원으로 단순한 매출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여 수익구조의 다변화가 필요한 실정으로 해외투자 사업에 대한 영역 확대가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해외투자사업의 경우 타이밍이 중요한 요소인 만큼 우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고 실제 진출가능한 물류창고, CY조성, 내륙물류단지, 정보화 사업 등을 우선 검토하고, 향후 해외항만 건설, 배후단지 조성 등 사업규모가 큰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해외투자사업을 통하여 공사의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신규 수익원 창출을 모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야 할 것”이라면서,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국내 물류기업, 건설업체와 공동으로 추진하여 국내 기업간 상생을 통한 국익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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