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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평택항 상반기 컨 물동량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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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0.07.16 10:36


평택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12일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21만464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1~6월) 보다 4만230TEU가 늘어난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 회복으로 수출입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중국 수출입화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평택항의 물동량 처리량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3만9572TEU로 전년 동월에 비해 22%(7195TEU) 상승했다.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은 지리적 이점으로 인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발 물량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 필리핀, 일본 항로가 신규 개설되면서 물동량 증가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세계 최대 선박운영사인 덴마크의 '머스크'사 컨테이너선이 평택항에 첫 입항해 필리핀 다바오에서 ‘스미후루 코리아’의 냉장 컨테이너(바나나)를 매주 토요일 평택항에 들어와 하역한 뒤 다시 중국으로 출항하고 있다. 5월에는 평택~일본간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신설된 바 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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