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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DHL, ‘아름다운 도서관’ 배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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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0.07.16 10:36


DHL 익스프레스는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도서관’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DHL은 7월 말에 네팔에 건립되는 도서관에서 사용될 도서 700여 권을 배송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도서관’ 프로젝트는 네팔 누와꼬트주의 산골마을인 콜로니 마을에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 만들고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마을 스스로의 자립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책 읽는 커뮤니티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된다.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크리스 캘런 대표이사는 “DHL 은 사회공헌활동의 3대 영역 중 하나를 ‘GoTeach’로 정했을 만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을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 네팔 지역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주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DHL코리아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물류기업으로서 더 나은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DHL이 배송하는 700여 권의 도서는 아름다운가게에 기증된 것으로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영어 동화책과 교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에게 지원될 600여 점의 의류도 함께 배송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김수열 사무처장은 “공공도서관이나 집에서 항상 책을 접할 수 있는 한국의 어린이들과는 다르게 네팔의 산골마을 어린이들은 쉽게 책을 읽기가 어렵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런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마을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히며 “DHL의 배송 지원 덕분에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더 쉽고 빠르게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는 그 동안 해외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들을 다양하게 펼쳐왔다. 작년 11월에는 아름다운 재단과 국제워크캠프기구에서 주최한 ‘책 날개를 단 아시아 시즌 3’ 프로젝트를 위해 아시아 7개국에서 약 8천여 도서의 수입 배송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2월에는 아름다운가게의 ‘굿모닝 베트남’ 프로젝트를 후원, 베트남 라오카이 소수민족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 4,500여 점의 배송도 지원한 바 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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