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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블루스카이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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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0.07.12 09:08
블루스카이에어, 오만항공 화물GSA 취득
떠오르는 중동의 게이트웨이 무스카트로 취항

항공화물 운송업체 블루스카이에어㈜(대표 : 고완웅)는 지난 2010년 6월 8일 오만 무스카트 오만항공 본사에서 이 항공사의 항공화물 운송 총판매대리점(Oman Air Korea Cargo GSA)으로 임명, 정식 계약을 맺었다. 오만항공(www.omanair.com)은 처음으로 한국 GSA와 오프라인 계약을 맺었으며, 이로써 블루스카이에어㈜는 중국 하이난항공(HU)에 이어 중동 지역으로의 서비스를 강화, 영업을 확대시켰다. 한국 내 화물운송 서비스는 7월 1일부터 시작하며, 안전하고 정확한 운송을 위해 본사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국영항공사인 오만항공은 중동 오만 무스카트(Muscat)를 주요 거점으로 국내와 국제 여객, 화물수송 등의 운항을 하고 있는 항공사로 1993년 설립 후 두바이를 시작으로 한 국제 노선 운항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무스카트 국제공항을 중동의 중요한 허브로 만드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만 내 비즈니스, 산업 및 여행 등 수요 확대에 따라 국제 노선이 증가하고 있으며, 서비스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오만항공의 화물부문은 허브인 무스카트(MCT)와 살랄라(SLL) 두 공항의 화물 조업을 담당, 이 지역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에 서비스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영국항공(British Airways)과 에미레이트항공(Emirate Airlines) 등의 항공사로부터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아 이미 검증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우수 인력 양성은 물론 설비 및 장비 투자 확대로 화물조업 능력을 증대시켜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전자 화물조업 시스템의 도입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만항공은 새로운 항공 노선을 꾸준히 확대하여 현재 중동,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을 서비스 하고 있다. 허브인 무스카트를 중심으로 중동 9개 도시, 유럽 4개 도시, 아프리카 2개 도시 및 아시아 17개 도시를 운항한다. 아부다비(Abu Dhabi), 바레인(Bahrain), 레바논(Lebanon), 요르단(Jordan), 도하(Doha), 두바이(Dubai), 쿠웨이트(Kuwait), 제다(Jeddah), 리야드(Riyadh) 등 중동의 주요 도시와 유럽은 런던(LHR), 파리(CDG), 프랑크푸르트(FRA), 뮌헨(MUC)이 포함되어 있다. 아프리카 지역은 이집트(Cairo), 탄자니아 (Dar es Salaam)를 서비스 하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 10개 도시(Delhi/Chennai/Mombai/Hyderabad/Kochi/Trivandrum/Bangalore/Lucknow/Jaipur/Calicut)를 비롯하여, 파키스탄(Karachi/Islamabad/Lahore), 방글라데시(Chittagong), 스리랑카(Colombo), 태국(Bangkok) 및 콸라룸푸르(Kuala Lumpur) 등을 운항 중이다.
블루스카이에어㈜는 아시아 지역의 방콕과 쿠알라룸푸르를 인천과 연결, 무스카트를 경유하여 화물을 목적지까지 운송할 계획이다. 방콕-무스카트(BKK-MCT) 노선은 매일 운항하며, 쿠알라룸푸르-무스카트(KUL-MCT)는 주 4회 운항되고 기종은 모두 B332/333이다.
블루스카이에어㈜는 신속, 정확, 안전을 모토(motto)로 고객 만족 실현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한 노력을 쉬지 않고 있다.

Q. 오만항공 GSA를 획득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이 항공사가 GSA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인연이 됐습니다. 특히 중동 특수가 이어지면서 중동계 항공사가 네트워크와 비행기를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만항공의 경우 1년 8개월 전에 처음 접촉할 때 비행기가 A330 1대 737과 ATR 모두 6대에 불과했었데 ATR 빼고 A330과 737만 21대에 달합니다. 이 항공사는 유럽노선을 추가시키고 있고 아시아 네트워크도 확대 중입니다. 현재 콸라룸프루와 방콕을 취항하고 있으며 조만간 홍콩으로 취항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확대과정 컨택이 되어 GSA 부분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현재까지 여객기가 전부이지만 조만간 화물기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지금도 빠르게 비행기를 구입하고 있어 우리도 놀랄 정도다. 특히 홍콩 취항에 대해 우리에게 스터디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Q. 한국-오만간 화물 교역량 현황과 추이 및 전망은?
A. 현재 월 평균 50톤 정도 아웃바운드 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느는 추세입니다. 다만 작년부터 통계상으로 무스카트 물량이 30톤으로 줄어들었는데 이는 일부 물량인 방콕을 목적지로 하여 리포워딩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오만은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국내 건설사의 진출 등으로 교역량은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주목할 부분 무스카트 공항이 동아프리카의 게이트웨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오만정부는 오는2014년 무스카트 씨브(SEEB)공항을 더 확대해 신공항을 오픈시킬 예정입니다.  
우리는 콸라룸푸르와 방콕 두 루트로 활용할 방침인데 월 30톤 정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스케줄 보다는 오전에 도착하기 때문에 특송화물에 특히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서울-방콕 구간은 국정항공사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Q. 한국 온라인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있습니까.
A. 한국시장을 관심있게 보고 있지만 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조만간 온라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셋팅이 끝나면 아시아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대시킬 것입니다.

Q. 조업과 통관 환경은 어떻습니까.
A. 국영항공사이기 때문에 오만항공은 무스카트 공항에 조업을 독점하고 있고 24시간(3교대) 근무체제여서 트레이싱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또 통관이 의외로 효율적이고 간편합니다.

Q. 하이난항공의 온라인화 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하반기에는 가능할 것입니다. 노선은 주 7회 북경-인천이 될 것입니다. 이럴 경우 월간 공급량 90톤에 달할 전망입니다. 또 지난 5월부터는 상해-브뤼셀이 추가됐고 북경-토론토, 앞으로 항주-마드리드, 북경-알마티, 북경-카이로, 북경-알제리 취항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하이난항공은 이를 통해 5년안에 아시아의 5대 항공사를 목표로 노선을 확장 중입니다.

Q. 가격정책에 말씀해 주십시오?
A. 오만항공의 경우 좋은 가격으로 대리점에게 판매할 예정입니다. 하이난은 온라인이 되면 여러가지 그림을 그릴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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