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막돼먹은외국계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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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 2010.07.12 08:53
Off the record
막돼먹은 외국계 항공사
오는 10월 한국 취항을 앞두고 있는 외국계 모 항공사가 한국내 화물GSA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불미스런 행동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항공화물 업계 한 관계자에 전언에 따르면 지난 5월 이 항공사는, 대부분 서류전형, 메일 송수신, 현지 프리젠테이션 등의 수순에 더해 이례적으로 후보 업체를 방문하겠다고 통보해 왔단다.
그런데 정작 도착 당일에 회사 방문은 하지 않고 저녁 6시까지 강북의 모 호텔로 오라고 연락했다. 이에 후보 업체 중 한 중역은 전화를 받은 후 5시 반에 약속장소를 가게 됐다.
하지만 약속 시간이 지난 후에도 그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미팅을 8시로 미루자는 연락뿐이었다. 그 중역임원은 두시간 동안 하릴 없이 무료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8시 이후에 사람은 나타나지 않고 또 미팅을 30분 더 늦추자고 한 것이다.
그 중역임원은 그로부터 30분을 더 기다려 등산복 비슷한 차림의 그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만나자마자 저녁식사를 요구했고 그 자리에서 GSA 관련 회의는 하나도 하지 않고 잡담만 했다고 한다.
이 항공사 관계자들은 또 그다음 날 다른 후보업체를 저녁에 만나 비슷한 내용으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그들이 온 것이 사업때문인지 유람하자는 것인지 도무지 분간이 안간다고 후보업체들은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막돼먹은 외국계 항공사
오는 10월 한국 취항을 앞두고 있는 외국계 모 항공사가 한국내 화물GSA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불미스런 행동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항공화물 업계 한 관계자에 전언에 따르면 지난 5월 이 항공사는, 대부분 서류전형, 메일 송수신, 현지 프리젠테이션 등의 수순에 더해 이례적으로 후보 업체를 방문하겠다고 통보해 왔단다.
그런데 정작 도착 당일에 회사 방문은 하지 않고 저녁 6시까지 강북의 모 호텔로 오라고 연락했다. 이에 후보 업체 중 한 중역은 전화를 받은 후 5시 반에 약속장소를 가게 됐다.
하지만 약속 시간이 지난 후에도 그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미팅을 8시로 미루자는 연락뿐이었다. 그 중역임원은 두시간 동안 하릴 없이 무료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8시 이후에 사람은 나타나지 않고 또 미팅을 30분 더 늦추자고 한 것이다.
그 중역임원은 그로부터 30분을 더 기다려 등산복 비슷한 차림의 그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만나자마자 저녁식사를 요구했고 그 자리에서 GSA 관련 회의는 하나도 하지 않고 잡담만 했다고 한다.
이 항공사 관계자들은 또 그다음 날 다른 후보업체를 저녁에 만나 비슷한 내용으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그들이 온 것이 사업때문인지 유람하자는 것인지 도무지 분간이 안간다고 후보업체들은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