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인천항, 동남아 물동량 확보 박차
- parcel
- 최종 : 2010.07.02 12:04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가 인천시청, 한국무역협회, 지식경제부 및 인천지역 하역사와 공동으로 총10명의 포트세일즈단을 구성,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동남아시아 지역 국외합동 포트마케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트마케팅의 주요 목적은 ‘09년 기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중 15%를 점유하고 있으며 또한, 극동아시아 지역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선사와 잠재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천항 홍보설명회 개최 및 배후단지 투자환경 소개”를 통해 인천항의 물동량 확보를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포트세일즈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시와 연계하여 인천항과 자카르타항간 운항중인 선사들로 하여금 보다 편리하게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물동량 창출에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협약(MOU)을 6월 10일에 체결했다.
인천항만공사 운영계획마케팅팀 이정필 차장은 “전년도에 실시한 싱가포르, 베트남 포트마케팅에서 큰 성과를 거둔 만큼 동 포트마케팅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지역 화주 및 물류기업들에게 인천항 운영 현황 및 서비스를 널리 알려 인천항 인지도 제고 및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천시와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지역물류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김석융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