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내는 방법도 가지가지.

귀신도 모르게 물건을 훔쳐가는 도둑님(?)을 보면 감탄이 절로납니다.
한번은 우든박스(Wooden Box)에 몇 십만원하는 귀한 보석과 명품시계를 넣고 비행기를 태우고 보냈답니다.
하지만 현지 공항에서 물건 확인을 위해 다시 살펴보았을 때는 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당연히 있어야 할 물건은 감쪽같이 사라져 비어있는 상태였거든요. 그냥 종이 박스도 아닌 나무 박스인데도 말입니다.
고급 손수건 같은 것도 도둑님에게는 식은 죽 먹기입니다.
클립으로 하나씩 빼면 줄줄히 끌려 나오는 것은 시간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훔치려는 자와 분실을 막기위한 자들의 치열한 싸움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