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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CJ GLS, 3PL 장기계약사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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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0.05.12 11:00
CJ GLS(사장 : 김홍창)가 올해 들어 장기계약을 체결한 3자물류 고객사 수가 30개로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CJ GLS 물류연구소에서 2010년 4월말 기준으로 국내 고객사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년 이상 장기계약을 체결한 고객사는 총 30개 회사로, 5년 계약 1건, 4년 계약 3건, 3년 계약 9건, 2년 계약 17건으로 전체 고객사의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5개 사는 2010년에 장기계약으로 전환하여 장기계약회사 전체의 16.6%를 차지함으로써 올해 들어 고객사들이 장기계약으로 전환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런 트렌드는 3자물류 서비스가 국내 산업 전반으로 확산이 되면서 고객사들도 3자물류업체를 이용한 토털아웃소싱의 장점을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으며, 물류회사들의 물류서비스 수준이 2000년 이후 많이 높아져 다양한 산업군에서 3자물류, 택배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늘고, 해외 확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것도 장기계약이 늘어나는 이유로 꼽았다.
CJ GLS 3PL사업본부장 최원혁 상무는 “장기계약을 통해 고객사는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물류회사는 고객사를 위해 물류시설, 시스템 등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하고“CJ GLS는 IT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물류서비스의 강점과 국내 최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장기 고객사 비중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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