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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한진,“가정의 달 맞아 ‘가족마케팅’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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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0.05.04 16:11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제택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진(1588-1612)은 신세계 백화점이 진행하는 ‘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 제휴 협력사로 참여, 오는 9일까지 한시적으로 택배 취급점을 개설하고, 파발마 택배는 물론, 국제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송료를 할인해 주는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한진은 이를 위해, 신세계 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3개 매장에 구매한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보낼 수 있도록 택배 전용 카운터를 설치하는 등 해외에 있는 가족, 친구들에게 선물을 보내려는 이용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진은 가격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마련해, 업계 최저가 수준의 양질의 국제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무게 10kg 선물을 미국 LA로 보낼 경우, 한진의 국제택배서비스는 10%의 할인가를 적용 받아 80,000원(정요율)에 이용 가능한 반면, 경쟁사는 10만원~13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진이 지난달 업계 최단 배송서비스를 선언하며, 야심차게 출시한 ‘SUPER EXPRESS’가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며, 국제택배 실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에 따르면, 업계 최단 배송을 선언하며, 상품접수부터 통관, LA 현지배송까지 소유시간이 2일밖에 걸리지 않는 ‘SUPER EXPRESS’가 인기를 끌며, 하루평균 200건 이상의 국제택배 접수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SUPER EXPRESS’의 주 고객층은 서류, 개인소화물과 같이 긴급을 요하는 상품을 발송하려는 직장인, 교민가족, 유학생들로 한진은 지연배송 등 배송약속 미준수 시 운송료의 50%를 환불해 주는 ‘서비스 보장제’ 실시도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진 국제택배팀 권기덕 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에 있는 가족이나, 유학간 친구, 연인들에게 옷가지나 식료품을 발송하려는 고객들이 평달에 비해 평균 20%가량 늘었다”며, “이러한 증가 수요에 맞춰, 이용 편리하게 부담 없는 혜택을 드리고자 국제택배 10% 할인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한편, 한진은 국제택배 사업강화를 위해 항공택배·해상택배 등 글로벌 국제택배 서비스 개발은 물론, 마케팅 제휴, 마일리지 적립행사 등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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