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인천세관무적화물단속강화
- parcel
- 최종 : 2010.03.15 10:04
인천세관, 무적 화물 단속 강화
KIFFA, LCL 부대비용 관련 지속적인 정착 방안 강구
최인석 기자(orid98@parcelherald.com)
■ 지난 1월 말 인천세관 화물정보분석과는 수입화물의 통관질서 확립과 화물관리 안정성 확보를 위해 ‘무적(LCL) 컨테이너 화물관리 지침’에 따라 LCL 화물 선별 및 합동검사 T/F팀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TF팀의 궁극적인 목적은 음성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무적 컨테이너 화물을 뿌리 뽑고 정당한 무역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기승을 부리는 무적 화물의 검사 강화의 목적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대부분 중국에서 들어오는 무적화물로 인해 정상적으로 통관을 진행하는 LCL 업계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왔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무적 화물로 인해 화주들이 불법 적인 통관을 요청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무적 화물을 취급하는 업체로 돌아서거나 심한 경우 수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정상적으로 통관을 거쳐 화물을 들여오면 관세로 인해 무적화물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아 화주들의 피해도 많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대로 이번 검사 강화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도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검색 강화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명절을 앞두고 시행에 들어가는 것은 보여주기 식 행정이 아니냐”고 반발했다. 또한 “잡으려면 보따리 짐만 잡아 검사를 하면 되지 왜 선량(?)한 업체의 화물까지 잡아 시간을 끄는지 이해 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에서 이번 검사 강화를 통해 무적화물의 음성적인 거래가 양성화되어 정상적인 통관을 진행하는 업체들로 돌아서 거래 정상화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들을 전했다.
■ KIFFA는 지난 2월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2009년 업무추진 경과보고를 통해 원양선사에서 2009년 9월부터 FCL운임을 지속적으로 인상함에 따라 LCL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회원사들 간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LCL 화물 운임 정상화 방안을 논의 했고 3번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올해 1월 1일부터 Document Fee 징수 건에 합의 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시행 이후 초기 불만 여론을 잠재우고 현재는 자리를 잡았으며 LCL 업체들 또한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를 시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협회는 한중 취항 페리 선사가 LCL 콘솔 할 수 있는 포워더를 어느 특정 업체에 한해 인위적으로 제한하고 있어 국제물류주선업체들은 동선사의 선박을 이용하여 소량 컨테이너화물의 콘솔 업무를 할 수 없게 한데에 대해 시정 협조를 요청하고 LCL의 혼재작업을 특정 포워더로 한정하지 말고 혼재 업무를 수행하고자 하는 포워더는 모두 자율적으로 혼재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협회는 LCL 부분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2010년 사업 계획에서 국제물류 관련 운임 및 부대비용 개선 및 지원을 추진 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FCL, LCL, 항공화물운송관련 운임 및 각종 부대비용 정착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과 인천 등에 항만 배후부지 할애를 요청하고 수입화물 특화지점에 LCL 컨테이너 전용구역을 설치와 관련 수출 LCL 화물 취급 지역을 개설 할 예정인 것이라고 밝혔다.
KIFFA, LCL 부대비용 관련 지속적인 정착 방안 강구
최인석 기자(orid98@parcelherald.com)
■ 지난 1월 말 인천세관 화물정보분석과는 수입화물의 통관질서 확립과 화물관리 안정성 확보를 위해 ‘무적(LCL) 컨테이너 화물관리 지침’에 따라 LCL 화물 선별 및 합동검사 T/F팀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TF팀의 궁극적인 목적은 음성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무적 컨테이너 화물을 뿌리 뽑고 정당한 무역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기승을 부리는 무적 화물의 검사 강화의 목적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대부분 중국에서 들어오는 무적화물로 인해 정상적으로 통관을 진행하는 LCL 업계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왔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무적 화물로 인해 화주들이 불법 적인 통관을 요청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무적 화물을 취급하는 업체로 돌아서거나 심한 경우 수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정상적으로 통관을 거쳐 화물을 들여오면 관세로 인해 무적화물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아 화주들의 피해도 많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대로 이번 검사 강화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도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검색 강화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명절을 앞두고 시행에 들어가는 것은 보여주기 식 행정이 아니냐”고 반발했다. 또한 “잡으려면 보따리 짐만 잡아 검사를 하면 되지 왜 선량(?)한 업체의 화물까지 잡아 시간을 끄는지 이해 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에서 이번 검사 강화를 통해 무적화물의 음성적인 거래가 양성화되어 정상적인 통관을 진행하는 업체들로 돌아서 거래 정상화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들을 전했다.
■ KIFFA는 지난 2월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2009년 업무추진 경과보고를 통해 원양선사에서 2009년 9월부터 FCL운임을 지속적으로 인상함에 따라 LCL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회원사들 간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LCL 화물 운임 정상화 방안을 논의 했고 3번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올해 1월 1일부터 Document Fee 징수 건에 합의 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시행 이후 초기 불만 여론을 잠재우고 현재는 자리를 잡았으며 LCL 업체들 또한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를 시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협회는 한중 취항 페리 선사가 LCL 콘솔 할 수 있는 포워더를 어느 특정 업체에 한해 인위적으로 제한하고 있어 국제물류주선업체들은 동선사의 선박을 이용하여 소량 컨테이너화물의 콘솔 업무를 할 수 없게 한데에 대해 시정 협조를 요청하고 LCL의 혼재작업을 특정 포워더로 한정하지 말고 혼재 업무를 수행하고자 하는 포워더는 모두 자율적으로 혼재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협회는 LCL 부분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2010년 사업 계획에서 국제물류 관련 운임 및 부대비용 개선 및 지원을 추진 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FCL, LCL, 항공화물운송관련 운임 및 각종 부대비용 정착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과 인천 등에 항만 배후부지 할애를 요청하고 수입화물 특화지점에 LCL 컨테이너 전용구역을 설치와 관련 수출 LCL 화물 취급 지역을 개설 할 예정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