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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CJ GLS, 무인택배 시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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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0.03.05 12:40
CJ GLS가 무인택배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 GLS(대표 : 김홍창)가 현재 지하철 1~4호선에서 시행 중인 무인택배발송서비스를 3월 1일부터 도시철도공사 무인택배보관함 사업자인 하이스트와 손잡고 지하철 5~8호선까지 확대한다고 지난 3월 3일에 밝혔다.
이번에 CJ GLS의 무인택배서비스가 시작되는 지하철역은 5~8호선 109개 역사의 117개소로, 이로써 CJ GLS는 지하철 1~8호선 총 203개 역사 270개 무인택배보관함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지하철 무인택배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매일 오후 2시까지 보관함에 발송할 물품을 넣으면 다음날 배송되며, 결제는 신용카드, T-money, 현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국내 물류업체 중 유일하게 지하철 무인택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CJ GLS는 지난해부터 전국의 44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도 실시해 오고 있어, 향후 무인택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무인택배는 배송사원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시장 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서도 2010년 업무보고를 통해 무인택배서비스 확대를 추진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CJ GLS 택배기획팀 최우석 부장은 “지하철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한층 효율적이고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도 한결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무인택배서비스를 전국의 지하철역, 아파트, 오피스텔, 공공도서관, 자치단체 주민센터, 대학 기숙사 등으로 확대하며 무인택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GLS는 지난 3월 2일 창립 12주년 기념일을 맞아 관악구 봉천동 전문건설회관에서 김홍창 사장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홍창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CJ GLS는 무궁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며, “언제나 넘버 원 정신으로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One body’ 정신으로 끊임없이 상호 소통하며 신뢰를 쌓고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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