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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두라-캄보디아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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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0.03.05 10:08
기업탐방 (주)두라로지스틱스 캄보디아 지사

캄보디아 물류 “DOORA 손 안에 있소이다!”
국제특송에서 포워딩·통관·해외이주·컨설팅·벌크운송까지 망라

(주)두라로지스틱스(대표 : 김성호)는 1998년 국내최초로 필리핀 특송업무를 시작으로 현재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의 해외지사에서 현지인 포함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물류전문기업이다.
두라 캄보디아 지사는 지난 2002년 1월1일부터 PST INC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최초로 한국-캄보디아간 특송업무를 시작했으며, 2007년 7월1일 두라로지스틱스에 인수합병되어 현재까지 해상, 항공운송, 통관 해외이사, 국제특송, 물류컨설팅 등 물류전반에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다.
언제라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정확하게 서비스를 해 드린다는 신념으로 캄보디아 지사 한국인 매니저 2명(안성훈 지사장, 전종일 대리)과 현지직원 17명이 365일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다.
두라로지스틱스의 주요업무는 해상 항공운송, 통관, 해외이사, 국제특송, 물류컨설팅이다.
▲ 해상&항공운송 : 고객과 상담후 화물에 가장 적합한 운송방법을 찾아 벌크선, 컨테이너선, 전세기, 화물기 등을 이용하여 저렴하고 빠른 방법으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통관 - 캄보디아 수입 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통관 관련해 통관전 세관과 협의해 최저 물품가격으로 신고해 고객의 관세부담을 절감시켜주고 있으며 최단시간에 통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년 1회 캄보디아 세관장 및 세관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선진 통관 시스템을 견학시키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 해외이사 - 두라로지스틱스는 캄보디아 내 유일한 한국계 포장이사 업체로 고객의 화물을 내 화물처럼 포장 운송하고 있다. 두라 본사에 해외이주사업팀을 운영함으로 외주로 인한 고객불편을 해결하고 있다.
▲ 국제특송 - 두라로지스틱스의 20개 지사 및 파트너와의 네크워크를 이용해 고객의 소화물을  Door to door 서비스를 한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 서비스는 단 하루면 받아볼 수 있다.
▲ 물류컨설팅 - 보관, 하역, 운송 등 물류전반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컨설팅한다.
안성훈 지사장은 두라로지스틱스 캄보디아 서비스의 경쟁력을 “한국 본사와 파트너쉽이 아닌 직영지사인 관계로 모든 결정이 빠르며, 비용 및 시간에 대한 부담 또한 줄일수 있다. 고객께서는 화물의 위치와 서류만 제공하면 일체 신경쓸 일이 없이 정해진 날짜에 화물을 받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에서 건설 중장비 운송관련하여 가장 많은 경함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캄보디아는 물류인프라가 좋지 않아 타 국가에 비해 운송비용 및 통관비용이 다소 높고 특히 중량화물의 경우 운송이 매우 까다로운데 이에 두라 캄보디아는 선적에서 통관 운송까지 모든 것을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의 운송방법을 컨설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안성훈 지사장과 일문일답 내용이다.

Q. 국제특송 오퍼레이션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습니까.
A. 보통 저녁 6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프놈펜공항에 밤 11시에 도착하면 다음날 오전에 통관됩니다. 프놈펜 세관이 오전 8시에 개장되기 때문에 9시나 9시 30분은 되어야 출고받을 수 있죠.
통관 완료된 화물은 프놈펜 시 및 인근지역은 직접 Door to Door  배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오토바이를 이용해 딜리버리하고 있고 우천일 때는 자체 방수 포장을 하거나 차량을 이용해 안전하게 배송하고 있습니다.
지방 화물은 주로 고속버스를 통해 배송하고 있습니다. 택배 인프라가 없기 때문이죠. 버스로 도착한 화물은 화주가 터미널에서 찾아가고 있는데 지방물량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시엠립, 바벳, 시아누크 빌 등에는 저희 회사 소속 직원이 상주해 오퍼레이션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Q. 근래 두라로지스틱스 캄보디아 지사의 물동량 추이는 어떻습니까.
A. 지난 2008년에는 물량이 전년대비 80%나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년대비 200% 감소했습니다. 건설 등 관련 인프라 계획들이 취소됐기 때문에 물동량이 위축된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금년들어 시작은 좋습니다. 연초부터 한국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고 상담문의가 많기 때문입니다.

Q. 현재 거래처를 어느 정도입니까.
A. 기업과 개인을 합쳐 약 70여개의 고정 거래처를 갖고 있습니다. 이중 20~30개가 기업체입니다. 이중 50%가 봉제업체이고 50%는 건설업체인데 특히 건설업체는 안전용품, 타일, 피복, 전기제품 등의 화물수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특송 비중은 30% 미만에 불과합니다. 일반 해상·항공화물 포워딩 물량이 70%에 이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카고 부문을 더욱 확대할 방침입니다.

Q. 듣기로는 캄보디아 이직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A.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경력도 이전해 주고 급여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주고 있어 이직률이 거의 없습니다. 무엇보다 비전과 희망을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전직원이 3년 이상된 전문인력들입니다.

Q. 현지 지사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
A. 가장 큰 문제는 통관입니다. 지출 비용이 크고 모두 사람에 의존하는 시스템이어서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특히 통관 제도 자체가 없다시피해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화비, 통신비만 해도 월 2,000달러(미화)에 달하는 등 사회 간접비용이 비싼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캄보디아는 아직 젊습니다. 60%가 30대 이하이고 자원이 풍부하다는 점, 외국인 투자에 제한이 없다는 점, 현지인들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글로벌화가 충분히 가능하다점 등이 희망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향후 캄보디아 특송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가.
A. 올해부터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도 안정됐고 건설경기도 기지개를 피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부동산 경기가 좌우하고 있는데 최근들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봉제업은 미국 경제의 회복으로 인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한국인들 유입도 많아지고 있어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현재 프놈펜 지사외에도 각 지방 주소도시에 지사를 내고 국내 택배서비스를 만들 예정이며, 창고시설 및 하역, 운송장비를 갖추어 국내물류에도 진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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