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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두라-캄보디아지사 Phan Srey L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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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0.03.05 09:56
(주)두라로지스틱스 캄보디아지사 Phan Srey Leak, Operation Manager(doora_opm@ezecom.com.kh)

“쫌부리업 쑤어~”
세련된 캄보디아 여성이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해왔다.
(주)두라로지스틱스 캄보디아지사의 안성훈 지사장은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사람들 중 정말 성실한 ‘낭자(娘子)’를 소개시켜 준 것이다. 수많은 특송화물 세관 증빙서류 등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는데 일련의 작업들은 캄보디아 지사에서 오퍼레이션 매니저인 판 스레이 레아크(Phan Srey Leak) 씨의 손을 거치게 된다.
레아크 매니저는 두라로지스틱스 캄보디아 지사가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이면서도 지사 설립과 함께 근무하기 시작한 설립 멤버다.
“제작년(2008년) 7월 한국에서 들어온 종돈 300두를 성공적으로 운송했을 때가 정말 신기했어요.”
회사가 마음에 들어 일을 시작했다는 레아크 매니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이같을 말했다. 수많은 돼지들을 시골에 운송한다는 것에 자랑스러웠다면서 일을 하면서 점점 지식과 경험이 쌓이는 자신을 대견해 했다.
특히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는 벌크같은 큰 카고를 취급하고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업무에 대한 즐거움이 커져가고 있다고 활짝 미소를 지었다.
“일에는 팀워크가 중요한데 우리 회사는 팀원들끼리 서로 잘 도와주고 가족같이 잘 내고 있어요. 이 점을 전체 두라로지스틱스 가족들에 꼭 전해주세요.”
회사에 끈끈한 애정과 자부심을 감추지 않은 레아크 매니저는 대하겡서 여행을 전공했다. 세계문화유산이자 캄보디아의 자랑인 앙코르와트 사원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다. 그러나 두라로지스틱스를 알고부터는 국제운송 업무에 더 매력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다.
28살 처녀가 대부분 그렇듯 옷 구매가 취미인 그녀는 경제 잡지를 틈틈이 읽으면서 미래 수입상을 꿈꾸고 있다. 그래서인지 “결혼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한다. 하지만 안성훈 부장은 레아크 매니저가 남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고 귀뜸했다.
오는 4월 한국에 여행하는 것을 손꼽아 기다리는 레아크 매니저는 한국과 캄보디아가 지금의 한류 열풍처럼 더욱 교류가 커지는데 두라로지스틱스가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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