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부터 첫운항, 주 2회에서 3회로 확대

대한항공이 신흥 시장으로 주목 받는 베트남 하노이에 오는 4월 3일부터 화물기를 증편한다.
하노이 정기 화물편은 B747-400F 화물기가 투입되어 인천~하노이 노선은 주 3회 화∙목∙토요일 싱가포르를 경유해 운항되고, 복편인 하노이~인천 노선은 수∙금∙일요일 직항으로 운항된다.
이번 주 1회 증편으로 인해, 화주 및 고객들은 보다 편리한 항공 화물 스케쥴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노이 지역에는 캐논, 나이키 등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의 생산 거점이 마련되어 있고, IT 관련 한국 기업들의 활동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베트남 남부 및 제 1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에 지난 98년부터 정기 화물 노선을 주 3회 운영하고 있고, 작년 북부 지역의 신흥 중심지인 하노이에 신규 화물기를 주 3회 운항하게 됨으로써, 베트남 전체적으로 주 6회의 편리한 스케쥴을 제공하게 되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 개발 도상국인 베트남의 남북에 걸친 화물 노선망을 견고하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증편으로 우리나라 및 다국적 기업들의 대 하노이 물동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항공 화물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베트남 남북 화물 노선망 구축을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베트남의 수도이자 베트남 북부 지역의 신 경제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는 하노이에 작년 10월 27일 부 주 2회 취항 이후,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항공 화물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대한항공, 베트남행 항공편 스케줄(4월 3일부터 적용)

취항지        편명        요일        구분        구간        출발/도착시간
하노이        KE359        화, 목, 토        화물기        인천 ~ 싱가폴        23:10/04:30+1
                                        싱가폴 ~하노이        06:30+1/09:00+1
        KE360        수, 금, 일                하노이 ~ 인천        11:00 ~ 17:00
        KE679        매일        여객기        인천 ~ 하노이        19:30 ~ 22:05
        KE680                        하노이 ~ 인천        23:35 ~ 05:50+1
호찌민        KE375        화, 목, 토        화물기        인천 ~ 자카르타        23:40 ~ 04:30+1
                                        자카르타~호찌민        07:20+1 ~ 10:20+1
        KE376        수, 금, 일                호찌민~인천        12:20 ~ 19:40
        KE681        매일        여객기        인천 ~ 호찌민        19:15 ~ 22:20
        KE682                        호찌민 ~ 인천        23:50~ 06: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