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한진, '한진정기화물' 브랜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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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 2010.02.17 10:36
30㎏이상 2톤미만 중량물 대량운송체계 구축… 녹색물류 강화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정기화물운송사업을 본격화하며, 서비스 다양화에 나섰다.
한진(대표이사 : 석태수)은 30㎏이상 2톤 미만의 중소형 중량화물운송사업을 “한진정기화물”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2월 22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진이 밝힌 중소형 중량화물운송이란 11톤, 25톤의 대형차와 2.5톤~5톤의 소형차량을 활용, 택배화물의 취급범위를 초과하는 30㎏이상의 산업재 물품(B2B)이나, 대형화물에 미달하는 2톤 미만의 지역내 화물을 한 곳에 모아, 전국 주요 권역으로 정기적으로 상시 운송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녹색물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운송수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진은 이를 위해, 60여 년간 쌓아온 전문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량화물운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거점별 대량 일괄운송체계 구축은 물론, 물류공동화 및 화물집약화를 통해 약40%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효과와 교통혼잡 및 도로수선비용 등 기타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다.
실제로, 인천~부산(425km)간 20개의 팔레트를 운송할 경우, 기존에는 1~5톤 차량 4.2대분, 총285리터의 연료 소모, 0.7 TCO2(각종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기준으로 환산한 톤 단위) 정도의 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한진정기화물 이용 시에는 25톤 차량 1대, 170리터 연료 소모, 0.4 TCO2의 탄소를 배출, 1회 편도운송에만 무려 0.3 TCO2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까지 기업고객들은 차량 1대 분량에 미달하는 화물을 운송할 때에도 개별 화물차량을 운행해야 했기 때문에, 정기화물을 이용하는 기업고객들에게 물류비용과 탄소배출 부담을 가중 시켜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접수한 화물을 동일권역의 터미널로 일괄 집중시켜, 대형 화물차를 이용해 전국권역으로 일괄 운송하는 한진의 대량운송 및 물류공동화 정책으로 이러한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진은 전국 200여 개의 영업소를 개설하고, 정기화물운송 전용차량 500여대를 투입하는 등의 경쟁력 확대전략을 통해, 중량화물운송 분야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정시운송의 신속성 문제와 함께, 화주기업의 운송료 고민을 일거에 해결함으로써 기업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진은 시장지배력 확보 및 영업력 증대를 위한 정기화물 사업의 3대 추진목표를 수립,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기존, 벌크 위주의 적재방식에서 탈피, 팔레트를 이용한 ▲제품운송의 규격화/표준화, 적재율 증대를 위한 ▲간선차량의 대형화, 30㎏~2톤 중량화물 위주의 ▲화물운영의 전문화가 그것이다.
더불어, 기존 택배소화물과 중량화물의 혼합적재로 발생했던 클레임을 미연에 방지해 고객불만을 줄이고, 별도의 전담 콜 센터(1588-1782)도 개설해 고객서비스 요구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한진 물류사업본부장 최정석 상무는 “기존, 기업고객들로부터 중량물품 운송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로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을 공감해 정기화물운송사업을 개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힌 뒤, “한진의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선보이며, 정기화물운송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기화물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만큼, 한층 경쟁력 있는 저원가체제 구축으로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고, 고객사의 전사적 탄소감축 노력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내 정기화물시장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진은 올해 하반기에 중량물 전용 운반선인 ‘자항선’ 도입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물류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대형 중량화물운송사업에 지속적으로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김석융 부장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정기화물운송사업을 본격화하며, 서비스 다양화에 나섰다.
한진(대표이사 : 석태수)은 30㎏이상 2톤 미만의 중소형 중량화물운송사업을 “한진정기화물”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2월 22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진이 밝힌 중소형 중량화물운송이란 11톤, 25톤의 대형차와 2.5톤~5톤의 소형차량을 활용, 택배화물의 취급범위를 초과하는 30㎏이상의 산업재 물품(B2B)이나, 대형화물에 미달하는 2톤 미만의 지역내 화물을 한 곳에 모아, 전국 주요 권역으로 정기적으로 상시 운송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녹색물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운송수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진은 이를 위해, 60여 년간 쌓아온 전문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량화물운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거점별 대량 일괄운송체계 구축은 물론, 물류공동화 및 화물집약화를 통해 약40%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효과와 교통혼잡 및 도로수선비용 등 기타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다.
실제로, 인천~부산(425km)간 20개의 팔레트를 운송할 경우, 기존에는 1~5톤 차량 4.2대분, 총285리터의 연료 소모, 0.7 TCO2(각종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기준으로 환산한 톤 단위) 정도의 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한진정기화물 이용 시에는 25톤 차량 1대, 170리터 연료 소모, 0.4 TCO2의 탄소를 배출, 1회 편도운송에만 무려 0.3 TCO2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까지 기업고객들은 차량 1대 분량에 미달하는 화물을 운송할 때에도 개별 화물차량을 운행해야 했기 때문에, 정기화물을 이용하는 기업고객들에게 물류비용과 탄소배출 부담을 가중 시켜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접수한 화물을 동일권역의 터미널로 일괄 집중시켜, 대형 화물차를 이용해 전국권역으로 일괄 운송하는 한진의 대량운송 및 물류공동화 정책으로 이러한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진은 전국 200여 개의 영업소를 개설하고, 정기화물운송 전용차량 500여대를 투입하는 등의 경쟁력 확대전략을 통해, 중량화물운송 분야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정시운송의 신속성 문제와 함께, 화주기업의 운송료 고민을 일거에 해결함으로써 기업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진은 시장지배력 확보 및 영업력 증대를 위한 정기화물 사업의 3대 추진목표를 수립,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기존, 벌크 위주의 적재방식에서 탈피, 팔레트를 이용한 ▲제품운송의 규격화/표준화, 적재율 증대를 위한 ▲간선차량의 대형화, 30㎏~2톤 중량화물 위주의 ▲화물운영의 전문화가 그것이다.
더불어, 기존 택배소화물과 중량화물의 혼합적재로 발생했던 클레임을 미연에 방지해 고객불만을 줄이고, 별도의 전담 콜 센터(1588-1782)도 개설해 고객서비스 요구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한진 물류사업본부장 최정석 상무는 “기존, 기업고객들로부터 중량물품 운송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로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을 공감해 정기화물운송사업을 개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힌 뒤, “한진의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선보이며, 정기화물운송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기화물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만큼, 한층 경쟁력 있는 저원가체제 구축으로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고, 고객사의 전사적 탄소감축 노력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내 정기화물시장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진은 올해 하반기에 중량물 전용 운반선인 ‘자항선’ 도입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물류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대형 중량화물운송사업에 지속적으로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김석융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