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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미애사장-글로벌어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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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0.02.11 11:33
인천항 발 베트남 LCL 콘솔 서비스 주목
인천-베트남 직기항으로 빠른 서비스 장점
베트남 현지 지사를 통한 Total 서비스 제공
[최인석 기자 orid98@parcelherald.com]

인천발 베트남 물량의 증가와 함께 경우지 없이 직기항하는 선사가 늘면서 인천 베트남 간 LCL 서비스가 활발해 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 맞춰 지난 해 10월 문을 연 글로벌어쎄스코리아가 인천-베트남 LCL 서비스에 힘을 싣고 있다.
베트남에 있는 글로벌어쎄스빈나와 제휴를 맺은 글로벌어세스코리아는 호치만, 하노이, 하이퐁에 위치한 지사를 통해 베트남 전 지역을 서비스 하고 있다.
이에 정미애 대표를 만나 인천-베트남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글로벌 어쎄스 코리아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A. 글로벌 어쎄스 코리아는 지난 10월 설립된 신생회사입니다. 베트남에 위치한 글로벌어쎄스 빈나와의 제휴를 통해 인천에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은 독립체산제 형식으로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어쎄스 빈나의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지사를 통해 베트남 전 지역을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Q. 인천항을 통한 베트남 콘솔 사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습니까?
A. 기존 인천항 콘솔은 부산항을 거쳐 베트남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얼마부터 중고차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최근에는 건설쪽 프로젝트 물량이 늘어나면서 선사들의 취항이 많아지고 직항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사들도 이 생기고 있어 LCL 서비스 환경이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저희도 프로젝트 카고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반 화주가 아닌 프로젝트성 물량이 많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은 하지 않았지만 큰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되었고 그 물량이 조금식 들어오고 있어 하이퐁에 물량을 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게 LCL 물량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 물량도 처리하고 있지만 베트남이 메인 지역이 된 것입니다.

Q. 베트남 운항은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 되고 있습니까?
A. 국내 CFS는 대우로지스틱스를 이용하고 있고, 인천에서 하이퐁, 호치민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웃바운드는 주1항차를 기준으로 하이퐁은 화요일, 호치민은 목요일에 STX 선박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인바운드의 경우는 KMTC 선박을 이용 하이퐁은 금요일, 호치민은 화요일에 서비스 되고 있으며 각각의 항로는 직기항을 통해 운항일이 짧습니다. 때문에 기존 부산을 통하던 노선에 비해 2일의 시간을 단축 6일이면 베트남에 도착해 화물을 처리 할 수 있습니다.

Q. 인천항을 통한 콘솔 서비스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A. 서비스 장점은 경인 지역에서 내려 갈 수 있는 내륙 운송비용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무개와 부피의 화물이 인천항으로 오는 경우와 부산으로 내려가는 경우의 비용차이는 큰 부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화물 클로징에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포트까지의 이동 거리가 짧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적인 여유도 생기게 됩니다.

Q. 글로벌어쎄스코리아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A. 베트남 파트너의 경우 현지 세율이나 통관의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저희는 파트너가 아닌 직영이기 때문에 통관 등에 문제 발생 시 빠르게 조치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가추고 있습니다. 에이젼트는 회사 대 회사의 거래기 때문에 철차적인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글로벌어쎄스는 직접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Q. LCL 카고에 대한 서비스는 어떠한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A. Port to Port, DtoD등 모든 조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파트너 쉽의 경우 도착지가지 전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고객이 원한다면 고객이 원하는 위치까지의 딜리버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건설 장비의 경우 컨트롤은 한국에서 하지만 화물은 공사 현장까지 원하는 시간에 배송해 주는 것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내륙에까지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Q. 인천 이외에 국내 다른 포트를 통해 콘솔을 진행하실 계획은?
A.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인천항을 통한 콘솔의 자리를 잡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주들에게 베트남 콘솔하면 글로벌어쎄스코리아라는 이름을 각인 시킨 이후에 다른 계획을 추진해 볼 생각합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긴 합니다만 열심히 노력한다면 실현 불가능한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 콘솔 이외에 다른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은 없습니까?
A. 베트남 인아웃 바운드에 걸친 해외이주화물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주화물은 고객의 생활과 직결된 중요 화물이기 때문에 화물처리를 위해서는 직접 CFS에 나가 화물을 확인하곤 합니다. 아직 남자의 영역이라는 편견 때문인지 화물을 확인하기 위해 나가면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확실한 작업을 위해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Q. 베트남 물류부분에서 콘솔과 이주화물 이외에 다른 서비스 계획은 무엇입니가?
A.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제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 본 부분은 없습니다. 또 베트남이 메인 지역이긴 하지만 서비스가 베트남 서비스에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월드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현재도 3국간 서비스가 점점 활성화 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주력지역인 베트남을 통한 3국간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직 화주들에겐 3국간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잡혀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서비스 내용을 설명하고 능력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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