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카타르,3월인천-도하직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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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 2010.01.28 09:17
카타르항공, 3월부터 인천-도하 직항 개시
4시간 단축, 주7회 운항…“5성급 화물서비스 제공할 터”
카타르항공 한국지사(한국지사장 : 얘래 탈라)가 오는 3월말 인천-도하 간 직항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기존 카타르항공은 인천-오사카(경유)-도하 순으로 데일리로 운항해 오고 있었다. 이번 주7회 인천-도하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기존 노선보다 4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직항 서비스에 앞서 지난 1월 12일에 만나본 얘래 탈라 지사장은“이를 통해 여객 서비스뿐만 아니라 화물서비스 역시 시간적인 단축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송아랑 기자
카타르항공이 인천-도하간 노선을 3월말부터 주7회로 운항할 예정이다. 기존 14시간 30분이 소요됐던 비행시간을 직항으로 4시간이상 단축시켰다. 기존 오사카를 경유하던 노선에 비해 좀더 빠른 서비스를 여객이나 화물서비스에서 제공하게 됐다.
화물 서비스의 경우 A330-200기종이 투입돼 9톤~15톤가량의 스페이스 공급이 이뤄지게 된다. 전체적으로 환산하면 주당 80~90톤, 한달에 300톤을 소화하게 된다.
이와관련 지난 1월 12일에 얘래 탈라 지사장은 직항노선을 통해 더욱 강화된 카타르항공의 화물서비스를 펼쳐보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얘래 탈라 지사장은“이번 인천-도하간 직항 서비스를 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앞으로 5성급 화물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앞장서고 대고객 서비스를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1994년에 설립돼 매년 40%에 도달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소위‘뜨는’항공사다.
특히 지난해에는 7년 연속‘중동지역 최고의 캐빈크루’로 선정됐으며, 4년 연속‘중동지역 최고의 항공사’를 꽤차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08년에는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항공사 최고의 등급인‘5성급(5-Star)’을 인정받기도 했다.
카타르항공은 수도인 도하를 거점 허브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인도, 아메리카대륙 등 85개 주요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현재 총 80여대의 항공기 중 A300-600F기종의 화물기를 3대 보유하고 있다.
이 A300-600F기종은 40톤정도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인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의 지역으로 운항되고 있다.
이와관련 얘래 탈라 지사장은“본사측에서 금년안으로 장거리용 화물기(보잉 777 기종) 3대를 확보하기 위해 검토 중에 있다”며“확정시에는 유럽, 북미지역으로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현지 본사가 여객뿐만 아니라 카고부문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부분이라고 소개했다.
얘래 탈라 지사장은“장거리용 화물기가 투입되면 도하에서 받혀주는 연결 서비스가 지금보다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인천-도하간 직항 취항으로 인해 한국 시장 내 카타르항공의 입지가 더욱 탄탄하게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타르항공 한국지사는 50여개의 화물 대리점과 거래관계를 맺고 있다.
얘래 탈라 지사장은“처음 세일즈했던 점과 달라진 게 있다면 해마다 중동·아프리카지역의 수요가 굉장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시장상황을 평가했다.
이어서 얘래 탈라 지사장은“현지에 한국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는 요소도 한 몫하고 있지만, 최근들어 고객들도 중동항공사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때문에 얘래 탈라 지사장은“1월달부터는 신규 거래처를 조금씩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지역 화물 서비스 특화
특히 화물 스페이스가 늘어나면서 전략적으로 서비스 지역도 확장할 방침이다.
얘래 탈라 지사장은“서비스 범위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한정되어 있는데 일차적으로는 유럽, 그리고 북미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얘래 탈라 지사장은“인도나 파키스탄 등 지역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본게임은 지금부터가 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중동·아프리카 등지에서 서비스가 우수하기로 소문난 카타르항공의 가격정책은 기복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얘래 탈라 지사장은“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성·비수기를 구분하지 않고 가격부문에서는 큰 조정없이 꾸준히 가려고 한다”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서 얘래 탈라 지사장은“중동·아프리카 마켓은 타 지역과 다르게 성·비수기라는 의미가 비교적 적다”며“수요가 불규칙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도 기복없이 제공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상반기에 인도 벵갈루루, 터키 앙카라, 일본 도쿄를 새롭게 취항할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인도 최대의 IT 기술 중심지인 벵갈루루를 매일 운항하게 된다.
그 뒤를 이어 4월에는 터키 앙카라 역시 항공 노선 네트워크게 추가될 계획이다.
같은 시기에 일본 도쿄에서 오사카를 경유해 도하로 연결하는 항공편이 신설된다.
이밖에 카타르항공은 14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신 도하국제공항(NDIA)을 건설 중에 있다.
2011년에 1차 오픈되며 2015년 완공 이후부터는 연간 5,000만 명의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시간 단축, 주7회 운항…“5성급 화물서비스 제공할 터”
카타르항공 한국지사(한국지사장 : 얘래 탈라)가 오는 3월말 인천-도하 간 직항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기존 카타르항공은 인천-오사카(경유)-도하 순으로 데일리로 운항해 오고 있었다. 이번 주7회 인천-도하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기존 노선보다 4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직항 서비스에 앞서 지난 1월 12일에 만나본 얘래 탈라 지사장은“이를 통해 여객 서비스뿐만 아니라 화물서비스 역시 시간적인 단축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송아랑 기자
카타르항공이 인천-도하간 노선을 3월말부터 주7회로 운항할 예정이다. 기존 14시간 30분이 소요됐던 비행시간을 직항으로 4시간이상 단축시켰다. 기존 오사카를 경유하던 노선에 비해 좀더 빠른 서비스를 여객이나 화물서비스에서 제공하게 됐다.
화물 서비스의 경우 A330-200기종이 투입돼 9톤~15톤가량의 스페이스 공급이 이뤄지게 된다. 전체적으로 환산하면 주당 80~90톤, 한달에 300톤을 소화하게 된다.
이와관련 지난 1월 12일에 얘래 탈라 지사장은 직항노선을 통해 더욱 강화된 카타르항공의 화물서비스를 펼쳐보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얘래 탈라 지사장은“이번 인천-도하간 직항 서비스를 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앞으로 5성급 화물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앞장서고 대고객 서비스를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1994년에 설립돼 매년 40%에 도달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소위‘뜨는’항공사다.
특히 지난해에는 7년 연속‘중동지역 최고의 캐빈크루’로 선정됐으며, 4년 연속‘중동지역 최고의 항공사’를 꽤차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08년에는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항공사 최고의 등급인‘5성급(5-Star)’을 인정받기도 했다.
카타르항공은 수도인 도하를 거점 허브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인도, 아메리카대륙 등 85개 주요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현재 총 80여대의 항공기 중 A300-600F기종의 화물기를 3대 보유하고 있다.
이 A300-600F기종은 40톤정도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인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의 지역으로 운항되고 있다.
이와관련 얘래 탈라 지사장은“본사측에서 금년안으로 장거리용 화물기(보잉 777 기종) 3대를 확보하기 위해 검토 중에 있다”며“확정시에는 유럽, 북미지역으로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현지 본사가 여객뿐만 아니라 카고부문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부분이라고 소개했다.
얘래 탈라 지사장은“장거리용 화물기가 투입되면 도하에서 받혀주는 연결 서비스가 지금보다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인천-도하간 직항 취항으로 인해 한국 시장 내 카타르항공의 입지가 더욱 탄탄하게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타르항공 한국지사는 50여개의 화물 대리점과 거래관계를 맺고 있다.
얘래 탈라 지사장은“처음 세일즈했던 점과 달라진 게 있다면 해마다 중동·아프리카지역의 수요가 굉장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시장상황을 평가했다.
이어서 얘래 탈라 지사장은“현지에 한국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는 요소도 한 몫하고 있지만, 최근들어 고객들도 중동항공사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때문에 얘래 탈라 지사장은“1월달부터는 신규 거래처를 조금씩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지역 화물 서비스 특화
특히 화물 스페이스가 늘어나면서 전략적으로 서비스 지역도 확장할 방침이다.
얘래 탈라 지사장은“서비스 범위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한정되어 있는데 일차적으로는 유럽, 그리고 북미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얘래 탈라 지사장은“인도나 파키스탄 등 지역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본게임은 지금부터가 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중동·아프리카 등지에서 서비스가 우수하기로 소문난 카타르항공의 가격정책은 기복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얘래 탈라 지사장은“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성·비수기를 구분하지 않고 가격부문에서는 큰 조정없이 꾸준히 가려고 한다”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서 얘래 탈라 지사장은“중동·아프리카 마켓은 타 지역과 다르게 성·비수기라는 의미가 비교적 적다”며“수요가 불규칙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도 기복없이 제공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상반기에 인도 벵갈루루, 터키 앙카라, 일본 도쿄를 새롭게 취항할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인도 최대의 IT 기술 중심지인 벵갈루루를 매일 운항하게 된다.
그 뒤를 이어 4월에는 터키 앙카라 역시 항공 노선 네트워크게 추가될 계획이다.
같은 시기에 일본 도쿄에서 오사카를 경유해 도하로 연결하는 항공편이 신설된다.
이밖에 카타르항공은 14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신 도하국제공항(NDIA)을 건설 중에 있다.
2011년에 1차 오픈되며 2015년 완공 이후부터는 연간 5,000만 명의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