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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폴라에어카고, 인천-미주 화물노선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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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10.01.05 14:09
13일부터 주 7회 확대…미주노선 연 1만톤 공급 증대  

오는 1월 13일부터 미국국적 화물전용항공사 폴라에어카고(Polar Air Cargo)가 인천공항 취항 화물 노선을 기존 주 10회에서 17회로 7회 증편한다.
이번 증편은 한국 항공화물시장의 급격한 회복에 따른 화물기 공급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증편에 의해 특히 부족했던 인천-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연간 약 1만톤의 항공화물 공급이 증대됨에 따라 그간 공급 부족에 허덕이던 한국  항공 화물시장에 한 줄기 단비가 될 전망이다.
폴라에어카고는 세계에서 B747-400F 화물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화물전용 항공사인 아틀라스(Atlas Air)의 정규화물편 운항을 담당하고 있는 항공사로서, 인천공항에서는 지난 2001년 취항이래 2008년까지 인천공항 취항 외항사중 최대 운송 실적을 보여온 인천공항의 대표적인 외국 화물항공사이다.
그러나 지난 2009년 초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미국시장이 급격한 축소를 겪으면서 폴라에어카고도 그 여파로 인해 최대 주 39편에 이르렀던 인천공항 취항 화물기 운항편수를 2009년 4월에는 10편까지 축소했다.
그러나 이번  증편에 의해 주당 운항회수를 17회로 회복하게 되어 다시금 인천공항에서 주요 화물항공사로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증편이 경제위기에 의해 인천공항을 잠시 떠났던 외국 화물항공사들의  복귀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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