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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우리친구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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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11.19 09:25
Cargo Man's Episode
업무를 보다면서 사소한 에피소드가 종종 있기 마련이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 보았을 재미난 사연을 소개해 보려한다.

“어디요?”
사연 하나. 일본의 주요 지역을 콘솔하고 있는 A 씨의 경우는 가끔 듣도 보지도 못한 중동이나 아프리카 지역 등 낯선 포트를 문의하는 화주들의 전화를 받으면 잠시 멈칫하게 된다.
전세계 모든 포트를 빠삭하게 알 수는 없는 A 씨, 그럴 때마다 질문에 바로 대답할 수가 없음을 난감해 했다.
하지만 A 씨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친구가 있다. 바로‘인.터.넷.검.색.’이다.
그렇지만 A 씨는 일본이나 동남아 지역은 완벽하게 상담할 수 있다고 눈을 반짝였다.

우리친구 아이가~
사연 둘. 해외이주화물부서에 있는 B 씨는 해외에서 인바운드 되는 화물건에 대해 상담을 하다가 외국인 친구를 사귀게 되었다.
당시 B 씨의 상냥한 성격과 친철한 서비스를 좋게 본 고객이 한국에 대한 문화나 언어 등을 배워보고 싶다고 해서 인연을 맺었다.
B 씨보다 한참이나 나이가 많고 비록 일적으로 알게 된 사이였지만 그 때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종종 밥도먹고 안부를 묻는 친한 친구가 됐다고 B 씨는 말했다.

“이렇게 해야죠!”
사연 셋. 중국 특화지역을 서비스하고 있는 C 씨는 실화주와 포워더 업체를 상대로 콘솔 영업을 하고 있다.      
C 씨는 실화주의 경우 화물도착에 대한 리드타임이나 통관료 추가 부과 등 현장에서 충분히 발생될 수 있는 문제가 생기면 고객에게 A부터 Z까지 설명하기에 바쁘다.
반면 C 씨에게 콘솔을 맡긴 포워더의 경우는 이 분야 일을 너무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운송에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충고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C 씨는 이런 상황이 닥치면 배우는 자세로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솔직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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