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로지스틱스(주)(대표 : 박형주)가 지난 10월 네덜란드 벤로(Venlo)에 첫 유럽법인 'UNICO LOGISITCS B.V'를 설립했다.
벤로지역은 독일 국경에 인접해 앤트워프 및 로테르담에서 철도 및 바지(Barge)로 연결된 유럽의 물류 허브 지역으로 알려졌다.
유니코로지스틱스는 새로 설립한 법인을 통해 창고 및 유럽 내 트럭킹 사업 등 물류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러시아와 CIS 지역에 대한 트럭 및 철송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법인장으로는 현지인인 아르얀 캠퍼스(Arjan Kempers) 씨가 맡게 됐으며 현지화 사업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현재 중국, 미국, 러시아 및 CIS 등 8개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인 유니코로지스틱스는 법인 상호간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지역에 자체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도한 금년 내로 앤트워프에 사무소, 슬로바키아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