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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SOSEXPRESS김미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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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 2009.10.26 10:58
소녀는 울지 않는다~!

21살의 아릿다운 에스오에스익스프레스(대표 : 조영제)의 김미연 씨는 싹싹하다.
쫑끗 묶어 올린 머리스타일이 유난히 잘 어울리는 그녀는 어린나이 답지않게 마음씀씀이가 호수처럼 넓기도 하다. 이런 김미연 씨의 매력에 푹 빠져보려 한다.
“눈물이 많은 편인데 일하면서 힘들어도 운 기억은 없는 것 같아요. 약한 모습보이는게 싫은 것도 있지만 그런 모습을 보이면 자신감이 없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거든요.”
지난 2009년 1월 에스오에스익스프레스에 입사한 그녀는 아직 채 1년이 안됐지만 직장에서의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었다. 인바운드 담당은 그녀가 전담이기 때문에 더욱이 흐트러질 수 없다는 것.
또한 그녀에게 있어서 에스오에스익스프레스라는 공간은 기쁨을 준다고한다.
“이승학 이사님이 없었더라면 웃으면서 업무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항상 아버지처럼 챙겨주시고 자상하시답니다. 오정희 부장님도 항상 제 이름을 불러주셔서 친근하게 느껴져요. 조세호 주임님에게서는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어요.”
임·직원분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고마움을 느낀다는 그녀는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고, 미소가 끊이는 날이 없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더욱이 그녀는 대학교에서 국제무역을 전공한 덕분에 보다 수월하게 업무를 배워나갈 수 있었다.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제가 원한 직업이었고 무엇보다 전공의 연장선이었기 때문에 업무를 파악하는데에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입사초기에는 실수가 조금(?)있었다고 수줍은 듯 고백했다.
“특송은 신속성이 생명이 잖아요. 한번은 제가 말 전달을 제대로 못해서 당일에 딜리버리해야 할 샘플을 딜레이 시킨 적이 있었어요. 서툰부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사고치는 일’은 없어요.”
에스오에스익스프레스에서는 귀여운 막내역할을, 집에서는 효녀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마음 따뜻한 그녀에게 있어서 3개월도 채 안 남은 2009년은 어떤 의미일까 사뭇 궁금해졌다.
“2009년을 에스오에스익스프레스와 함께 했다해도 과언은 아닐 꺼에요. 처음 출근했을 때의 새롭고 가벼운 마음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답니다. 얼마남지 않은 기축년에 지금까지의 저를 돌아보고 개선해야할 점들을 찾아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갈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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